‘일본 무대 진출’ KCC 송교창, 이현중·숀 롱 뛰었던 오사카와 계약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6-06-26 14:5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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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송교창이 오사카와 계약하며 일본 무대에 진출한다.

일본 B리그 오사카 에베사는 2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송교창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6-2027시즌까지다.

지난 시즌 부산 KCC 우승에 힘을 보탰던 송교창은 해외 무대 도전을 선언했다. KCC는 임의해지를 통해 송교창의 앞길을 열어줬고, 그는 B리그를 우선으로 팀을 물색했다. 그러던 중 오사카와 인연이 닿아 일본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오사카는 2004년 창단했다. B리그 전신인 BJ리그 시절 3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에는 23승 37패, 서부 지구 9위에 그쳐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2023-2024시즌에는 이현중과 숀 롱이 뛰기도 했다.

오사카는 1985년생 베테랑 빅맨 타케우치 조지가 아직 현역으로 뛰고 있다. 아오키 야스노리, 키노시타 마코토 등이 주전 멤버다. 새 시즌 외국선수로는 블로디미르 게룬과 재계약을 맺었고, 알바크 도쿄 출신 세바스티안 세이즈를 영입했다. 나머지 2명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현재 오사카는 후지타 히로키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 후지타 감독은 센다이 89ers 사령탑 시절 양재민을 지도하기도 했다. 올 시즌에는 송교창과 함께 하면서 또 한 명은 한국선수와 인연을 맺게 됐다.

오사카는 최근 두 시즌 동안 좋은 활약을 펼친 필리핀 국적 아시아쿼터 레이 팍스 주니어와 결별했다. 대신 나가사키 벨카의 우승을 이끌었던 이현중에게 강력한 구애를 보냈다. 그러나 이현중이 NBA 진출을 향한 강한 의지를 보였고,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서머리그 계약을 맺었다. 차선책으로 KBL에서 검증된 장신 포워드 송교창을 영입하며 아시아쿼터 슬롯을 채웠다.

해외 무대 진출 선언, 일본으로 향하게 된 송교창. 200cm의 장신에 빠른 스피드와 돌파, 뛰어난 수비력 등 장점이 많기에 분명 활용도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가 B리그에서도 자신의 가치를 보여줄 수 있을지, 송교창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됐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박상혁 기자), 오사카 에베사 공식 소셜미디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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