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점 차 리드 놓친 KT 문경은 감독 "1~2쿼터가 독이 됐다"

대구/민준석 기자 / 기사승인 : 2026-10-15 02: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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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대구/민준석 인터넷기자]부산 KT의 연승 행진이 ‘3’에서 마감되었다. KT 입장에서는 최근 맞대결 전적 3연승을 달리고 있던 한국가스공사에게 역전패를 당했기 더 아쉽기만 하다. 

부산 KT가 14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에게 69-82로 패배했다.

경기 초반은 KT의 일방적인 우세였다. 1쿼터부터 KT는 야투 13개 중 11개를 적중시키며 22-12, 두 자릿수 점수 차로 앞서나갔다. 2쿼터에는 37-20까지 달아났다.

그러나 2쿼터 막판부터 16-4 스코어링 런을 당하더니 3쿼터에 결국 상대의 공세를 막지 못하며 57-66, 역전을 허용했다. 한번 뺏긴 흐름은 뒤집기 힘들었다. 결국 이렇다 할 추격을 하지 못한 채 69-82, 두 자릿수 점수 차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팀의 에이스 배스가 후반에 야투 15개 시도 중 4개만 넣으며 9득점에 그친 것이 뼈아팠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문경은 감독은 “1,2쿼터에 점수를 많이 올렸던 것이 오히려 독이 된 것 같다”며 아쉬워 했다. 그러나 문경은 감독은 “크게 잘못된 건 아니고 개막전 삼성 전의 내용이 반복된 것 같다”며 “공격이 아쉬웠고 수비가 흐트러졌다”고 돌아봤다.

이어 문경은 감독은 “우린 아직 강팀이 아니고 맞춰가는 과정이다. 똑같은 문제가 나온 거라 정리를 한 번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시선을 다음 경기로 옮겼다. 

KT는 17일 안양에서 정관장과 원정 경기를 갖는다.

#사진=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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