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4연승’ 동국대, 한양대 상대 승리

행당/권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6-09-18 19:3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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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행당/권윤희 인터넷기자] 동국대가 전반 13점 차 열세를 뒤집고 한양대에 승리를 거두었다.

동국대는 18일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한양대와의 경기에서 87-78로 승리했다. 동국대는 4연승을 달리며 6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우성희가 36분 36초를 뒤며 더블더블(28득점 13리바운드 2어시스트)을 기록했고, 한재혁이 38분 30초 출전해 24득점(3P 4개) 2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동국대의 역전을 뒷받침했다.

1쿼터부터 양 팀의 치열한 공방이 펼쳐졌다. 동국대는 우성희가 연속 4점을 올리며 초반 분위기를 가져왔지만, 류정열의 골밑 득점을 막지 못하며 11-12로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동국대는 유정원의 3점슛과 우성희의 골밑 득점으로 다시 18-13까지 달아났지만, 막판 집중력이 흔들리며 연속 6점을 내줬고 19-22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는 동국대가 흐름을 빼앗겼다. 쿼터 초반부터 연속 5점을 내주며 22-27까지 격차가 벌어졌다. 동국대는 전반 3점슛 성공률이 27%에 그치며 공격에서 어려움을 겪었고,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18-23으로 밀린 동국대는 32-45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에는 동국대가 반격에 나섰다. 한재혁의 3점슛으로 40-47까지 따라붙은 동국대는 우성희의 앤드원 플레이에 이어 한재혁이 파울로 얻은 자유투 3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46-47, 1점 차까지 추격했다.

이어 한재혁의 3점슛으로 역전(49-47)에 성공한 동국대는 강한 압박 수비로 상대 실책을 유도했다. 한재혁에 이은 백인준의 외곽슛까지 터지며 57-50으로 격차를 벌렸다. 이후 윤준식과 오지석까지 득점에 가담하며 63-54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동국대가 다시 위기를 맞았다. 동국대는 오지석의 점퍼와 우성희의 골밑 득점으로 4쿼터 5분 17초까지 78-62로 앞섰다. 하지만 김현우와 손유찬에게 외곽슛을 연달아 허용하며 80-78, 2점 차까지 쫓겼다.

1분 23초를 남긴 상황, 동국대에게는 분위기를 다시 가져올 한 방이 필요했다. 이때 한재혁이 해결사로 나섰다. 경기 내내 좋은 슛감을 유지하던 한재혁은 결정적인 순간 3점슛을 성공시키며 83-78로 다시 격차를 벌렸다. 이후 한양대의 실책으로 공격권을 가져온 동국대는 한재혁이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4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승리를 굳혔다.

반면 한양대는 김재원, 정현진, 손유찬, 김현우, 류정열까지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김현우(18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와 손유찬(15득점 7리바운드 12어시스트)이 분전했지만, 5연패를 막지 못했다. 

#사진=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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