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울산에서 막을 올린 2026 농구 스포츠클럽 디비전 유소년부(이하 유스디비전). 리그 개시를 알린 첫날에는 2026 울산남구 i2 디비전리그 U15 A조 예선이 펼쳐졌다.
울산남구유스디비전은 i1과 i2 2개 리그로 운영되며 i1은 U12, U15, U18 등 3개 종별에 걸쳐 종별당 4라운드 씩 총 12라운드로, i2는 U12, U15 등 2개 종별에 걸쳐 종별당 6라운드 씩 진행될 예정이다.
울산남구유스디비전은 유스디비전의 전신인 I리그가 운영되었던 지난 2025년, 사업평가회에서 우수운영리그로 선정된 바 있다. 이상기 울산남구유스디비전 관리자는 “기본에 충실한 결과물”이라고 비결을 밝히며, 올해도 “큰 목표는 없다. 리그에 참여하는 구성원들이 각자 맡은 바 역할을 정확하게, 확실하게 해내는 것이 목표라면 목표다. 이렇듯 기본에만 충실하다보면 올해도 성공적으로 리그를 치러낼 수 있을 거다. 단, 나와 같은 시, 도 관리자들의 노력, 열정, 체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4년 간 i리그 시스템에 만족감을 드러낸 이상기 관리자는 “유소년 농구계에 20년 간 종사했지만 이렇게 퀼리티 높은 리그는 i리그가 처음이었다. i리그에 참여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혜택들이 너무 많다. 가장 큰 혜택은 타 대회와 비교해 참가비가 값싸다는 것이다. 또, 리그에 참여하는 구성원들 인건비까지 챙겨주는 리그, 대회가 어디 있나. 이보다 더 좋은 리그는 없을 것”이라고 칭찬을 늘어놓았다.

다만, i리그, 유스디비전을 치르면서 나타난 아쉬운 점도 짚었다. 그는 “대한농구협회와 울산시농구협회 및 시, 도 체육회가 연계가 이뤄진다면 리그 운영과 체육관 대관을 하는 데 있어서도 수월한 면이 있을 것이고 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참가 팀들에게 조금 더 혜택이 부여되지 않을까 싶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올해 D4, D5 성인 디비전리그에도 참여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D4, D5로 종별을 세분화하기 보다는 나이대로 종별을 나누면 어떨까 싶다”고 덧붙였다.

지난 해부터 시행된 선수등록제에 대한 견해도 전했다. 선수등록제가 시행됨에 따라 디비전리그 참가를 원하는 선수들은 협회 홈페이지에서 선수등록을 완료해야만 디비전리그에 참가할 수 있다. 디비전 시스템과 생활체육농구의 질을 한 단계 높이려는 시도이기도 하다.
하지만 제도가 처음 시행된 지난 해 일부 지도자들 사이에서는 불편함을 호소하는 목소리도 적잖게 들려왔다. 이상기 관리자는 “아직까지는 내가 보는 관점에서는 선수등록 과정이 복잡하다. 한번에 되는 것이 아닌 여러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개인적으로 간소화하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본다. 아니면 지도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설명회를 따로 개최하면 어떨까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상기 관리자는 “올해부터는 새로운 변화와 함께 리그가 시작되는데 더욱 기대가 된다. 앞서도 언급했듯이 리그의 큰 틀에 대해서는 만족하고 있다. 올해도 큰 사고 없이 6개월 간 건강한 리그, 안전한 리그가 될 수 있도록 리그관리자 차원에서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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