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 KB스타즈는 1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6 ticketLINK WKBL 퓨처스리그 B조 예선 아산 신한은행과의 맞대결에서 71-57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리며 예선 단독 1위가 됐다.
2연승을 달리던 두 팀의 맞대결이었다. 경기 초반 흐름을 가져간 쪽은 KB스타즈였다. KB스타즈는 신한은행의 3연전으로 인한 체력 부담을 적극 공략했다. 볼을 잡는 순간 두 명이 달라붙는 강한 압박 수비를 펼쳤고, 신한은행은 이로써 1쿼터에만 턴오버 7개를 범했다. KB스타즈는 이를 득점으로 연결하며 19-10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초반에 벌린 격차는 경기 종료까지 유지됐다. 이날 송윤하는 12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1블록슛을 기록하며 공수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KB스타즈는 송윤하를 비롯해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등 고른 활약 속에 승리를 완성했다.
경기 후 만난 송윤하는 “3경기 연속 언니들이랑 힘을 합쳐서 이길 수 있었다. 사실 언니들 더 도와줬어야 했는데 잘 안 됐다. 내가 스크린을 더 잘 걸어줬어야 했고, 수비도 헬프랑 로테이션을 더 잘 해줬어햐 했다. 그런데 내가 조금 구멍을 낸 것 같다. 아쉽다. (성)수연이가 다친 것도 너무 속상하다”라고 돌아봤다.
오는 9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3x3 국가대표와 5대5를 병행 중인 송윤하는 적응 과정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헷갈린다기보다 스페이싱이나 코트 밸런스에서 적응이 잘 안 됐다. 코치님이 해주시는 말씀 들으면서 언니들한테 맞춰가려고 하고 있다”라는 게 송윤하의 말이다.
그러면서 5대5 농구와의 차이점도 언급했다. “3x3는 팀플레이도 많이 있지만, 짧은 시간 안에 개인 능력으로 마무리해야 해서 그런 플레이를 많이 배워오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KB스타즈는 하루 휴식일을 가진 뒤 3일 베트남 국가대표팀을 상대한다.

#사진_김소희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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