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가사키 벨카는 25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린 류큐 골든킹스와의 2025-2026시즌 B리그 파이널 3차전에서 접전 끝에 72-64로 승리했다. 나가사키는 1차전 패배 후 2연승, 창단 첫 우승을 달성했다.
2경기 연속 16점을 기록했던 이현중은 우승이 걸린 3차전에서도 진가를 발휘했다. 양 팀 통틀어 최다인 23점(야투 6/12)에 3점슛 3개 5리바운드 1어시스트 1블록슛을 곁들이며 맹활약했다. 이로써 이현중은 지난 시즌 일라와라 호크스에서 NBL 우승을 달성한 데 이어 B리그에서도 정상에 등극했다. NBL, B리그 모두 한국선수 최초의 쾌거였다.
나가사키의 출발은 순조로웠고, 이번에도 이현중이 선봉장 역할을 맡았다. 2차전 1쿼터에 12점을 퍼부었던 이현중은 3차전 1쿼터에서도 3점슛 1개, 돌파에 이은 추가 자유투 등을 묶어 양 팀 통틀어 최다인 8점을 몰아넣었다.

나가사키는 3쿼터에도 바바의 4파울, 존슨의 오펜스 파울이 나온 가운데에도 평정심을 유지했다. 2쿼터에 숨을 고른 이현중이 다시 존재감을 뽐냈다. 이현중은 3쿼터에 2개의 3점슛을 넣은 가운데 리바운드에도 적극적으로 가담, 나가사키가 10점 안팎의 리드를 유지하는 데에 앞장섰다. 3쿼터 종료 1분여 전에는 돌파 이후 쿠마가이 코의 3점슛도 어시스트했다.

#사진_B리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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