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재 원장의 아산 우리은행 주니어 농구교실은 20일 충청북도 제천시 명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4회 제천시 의림지배 챔피언십 유소년 농구대회’ U12부 예선 세종 KBA전에서 39-51로 패했다. 예선 1승 1패를 기록한 우리은행은 조 2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우리은행 주니어는 주축 가드 강동의를 필두로 조 1위를 노렸지만 외곽 슛 난조와 높이 싸움에서 아쉬움을 삼켰다. 난적을 상대로 트랜지션 공격을 통해 주도권을 가져오기도 했으나 후반 들어 외곽슛이 연달아 림을 외면하며 상대에 승리를 내줬다.
그럼에도 위안거리는 있었다. 게임 체인저로 나선 오제하가 날카로운 공격을 연달아 선보이며 팀 분위기를 바꾼 것.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그의 번뜩이는 활약에 홍현재 원장은 아낌 없는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오제하는 경기 후 “본선 진출해서 기분은 좋지만 찬스가 많았음에도 슛이 잘 안 들어간 게 가장 아쉽다. 앞 경기에서는 팀 분위기도 좋았고 헬프 디펜스가 잘 됐는데 이번 경기는 그게 안 풀렸다. 본선에서는 잘된 점을 기억하면서 잘 치러야 할 것 같다”라고 예선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로테이션 멤버로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낸 오제하는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돌파와 득점에 강점을 갖고 있는 자원이다. 비록 피지컬과 수비가 보완할 점으로 지적되나 이번 예선에서 선보인 그의 공격력은 우리은행의 옵션 중 하나라도 봐도 무방할 정도였다.
이에 오제하는 “본선에 올라가면 강팀들이 워낙 많다고 들었다. 준결승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내가 부족한 수비를 더 열심히 하고 팀을 위해 한 발 더 뛰려고 한다. 자신 있는 공격에서도 팀에 도움을 줄 것이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그는 이어 “내 목표는 주전 선수로 도약하는 것이다. 아직 부족한 부분도 많지만 더 열심히 뛰고 약점을 보완해서 주전 선수로서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조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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