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치악배] '압도적 전력' 청주 드림팀 U11, 전승 대승 쾌거... MVP 박희재

원주/조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7-12 19:5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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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조형호 기자] 청주 KCC U11 야전사령관 박희재가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청주 KCC는 11일과 12일 양일간 원주치악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2026 원주치악배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 U11부에서 압도적 전력을 자랑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강남 삼성과 분당 팀식스, 원주 YKK 등 죽음의 조에 속한 청주 KCC였지만 이들은 크게 개의치 않았다. 예선 3경기는 물론 준결승과 결승까지 더블 스쿼드를 가동하면서도 매 경기 두 자릿 수 점수 차로 승리했다. 전국 U11부 최강자다운 면모가 변함없이 발휘됐다.

압도적 전력의 핵심에는 야전사령관 박희재가 있었다. 메인가드로 나서 팀 공격은 물론 수비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맡은 박희재는 대회 내내 안정적인 리딩 능력과 정확한 슈팅, 탄탄한 수비 등 장점을 선보였다. MVP도 단연 그의 몫이었다.

시상식이 끝난 뒤 박희재는 "우승과 MVP라는 결과는 내가 잘한 게 아니라 친구들이 옆에서 도와주고 잘해줬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친구 두 명이 첫 대회를 나왔음에도 우승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고, 그 친구들을 위한 대회라고 다짐하고 임한 게 좋은 결과의 원동력이었던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국 U11부 각종 대회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우승 트로피를 연달아 수집 중인 청주 드림팀. 특히 이번 대회에서 더블 스쿼드를 가용하면서도 위기 없이 최강 타이틀을 지킬 수 있었던 요인은 무엇일까?

이에 박희재는 "동료들과 호흡을 오래 맞춰왔고 서로 믿음이 있다. 팀워크가 워낙 잘 맞으니까 힘도 더 나고 상대보다 잘할 수 있었던 것 같다. MVP도 오랜만에 받아서 기쁘다"라며 밝게 웃었다.

우승과 MVP를 동시 석권한 박희재의 다음 목표는 KCC U11 대표로서의 KBL 유스 대회 출전이다. 이번 대회로 본인의 가치를 증명한 박희재가 KBL 대회에서도 날아오를 수 있을지 주목해보자.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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