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성균관대 격침' 김현국 감독 "모든 선수가 자기 역할을 했다"

용인/윤소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6 19:5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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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윤소현 인터넷기자] 경희대가 무패의 성균관대를 멈춰 세웠다.

김현국 감독이 이끄는 경희대는 26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성균관대와의 경기에서 84-82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6승 2패를 기록, 성균관대의 전행진을 막아서며 고려대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1위 성균관대를 상대로 경기 내내 리드를 가져간 경희대다. 임성채(20점), 손현창(21점), 배현식(19점)등 모든 선수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4쿼터 성균관대의 저력에 고전했지만 리바운드 집중력을 바탕으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김현국 감독은 “참 잘했지만 여유 있을 때 리바운드를 더 많이 가져가고 실수를 줄였으면 더 좋은 경기를 했을 것 같아 아쉽다. 마지막에 역전을 당했지만 리바운드 집중력이 좋았고 결국 승리를 가져온 점을 칭찬하고 싶다. 역시 농구는 리바운드가 중요하다”고 총평했다.

전반에는 공격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는 상대를 공격에서 눌렀다. 추격을 당하기는 했지만 리드는 계속 지켰다. 임성채가 전반에만 3점 4개를 꽃아넣었고, 배현식도 지원사격 했다. 후반에는 수비도 빛났다. 성균관대 역시 슛 컨디션이 좋아 역전까지 만들었지만, 체력적으로 한계가 다가오자 집중력을 잃었고 경희대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공격에서 강조했던 부분을 묻자 “일단 우리 농구 하자고 했다. 혼자 다 하는 것보다 많이 움직여서 찬스를 만드는 걸 원했고, 슛 연습을 많이 시켰다. 그래서 3점이 잘 들어간 거 같다. 1~2명만 잘한 게 아니라 각자 자기 역할을 해준 게 고무적이다”고 답했다.

경희대는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성균관대 역시 4명이 10점을 넘기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강팀의 대결 속에서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거머쥔 값진 승리다.

특별히 칭찬하고 싶은 선수가 있는지 묻자 “(손)현창이가 참 잘했다. 리바운드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득점도 많이 해줬던 게 점수차 유지에 큰 도움이 됐다. 김서원, 김수호도 이관우와 구민교를 잘 제어했다. 코트에 나간 선수들 모두 힘을 보태서 이겼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대어 성균관대를 잡아내면서 공동 3위로 상위권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경희대다. 전반기 목표를 묻자 “큰 목표보다는 6월에 6경기가 있는데, 어떻게 마무리하느냐가 가장 중요할 것 같다. 연속으로 경기가 있는데 체력적으로 쫓기지 않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답했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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