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L은 28일 논현동 KBL 센터 지하 2층 트레이닝 센터에서 2026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컴바인을 개최했다.
총 44명이 참가한 이번 컴바인에서는 신장과 체중, 윙스팬, 스탠딩 리치 등 신체 조건을 측정했다. 이어 맥스 벤치프레스와 버티컬 점프, 맥스 버티컬 점프 리치, 레인 어질리티, 리액티브 어질리티, 10야드 스프린트, 3/4코트 스프린트 등을 통해 근력과 순발력, 민첩성, 스피드를 점검했다. 리액티브 어질리티는 이번 컴바인에서 처음 도입됐다.
최장신은 임동일(동국대 WISE)이었다. 신장 215cm로 참가자 중 유일하게 210cm를 넘겼다. 윙스팬(223.5cm)과 스탠딩 리치(286.3cm)에서도 모두 1위에 오르며 남다른 높이를 뽐냈다.
운동능력 측정에서는 여찬영(건국대)이 눈에 띄었다. 맥스 버티컬 점프에서 100cm를 기록해 원건(중앙대, 98.6cm)과 손유찬(한양대, 96.2cm)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10야드 스프린트(1.507초)와 3/4코트 스프린트(3.191초)에서도 가장 빠른 기록을 남기며 점프력과 스피드를 두루 입증했다.
제자리 점프력을 확인하는 버티컬 점프에서는 손유찬이 83.4cm로 가장 높이 뛰었다. 김승우(연세대, 78.9cm)와 최준환(상명대, 77.2cm)이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점프할 때 손끝이 닿는 높이를 측정하는 점프 리치에서는 김수오(경희대)와 이동근이 돋보였다. 김수오는 버티컬 점프 리치에서 334.8cm로 1위를 차지했다. 이동근은 맥스 버티컬 점프 리치에서 345.8cm를 기록해 김두진(중앙대, 343.3cm)과 원건(342cm)을 앞섰다.

민첩성 종목의 1위는 이해솔(연세대)과 김두진이 나눠 가졌다. 이해솔은 리액티브 어질리티에서 2.650초를 기록해 이건희(일반인, 2.651초)를 0.001초 차로 제쳤다. 김두진은 레인 어질리티에서 유일한 9초대 기록인 9.624초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손유찬(10.106초)이었다.
근력을 측정하는 맥스 벤치프레스에서는 마윤재(한양대)가 22회로 1위를 차지했다. 홍상민(연세대)과 김수오는 각각 16회를 기록했다.
금메달을 합작한 이동근과 이주영, 구민교, 김승우의 기록도 나왔다. 이동근은 맥스 버티컬 점프 리치에서 345.8cm로 전체 1위, 버티컬 점프 리치에서 331.8cm로 2위를 기록했다. 윙스팬(210.4cm)과 3/4코트 스프린트(3.284초)는 각각 3위였다.
이주영은 리액티브 어질리티에서 2.920초로 10위, 10야드 스프린트에서 1.650초로 11위에 올랐다. 구민교(성균관대)는 버티컬 점프 리치(325.6cm)와 윙스팬(205cm)에서 각각 5위를 기록했다.
김승우는 버티컬 점프에서 78.9cm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버티컬 점프 리치(324.8cm)와 레인 어질리티(10.470초)는 각각 6위였다.
11월 9일 구단별 지명 순서가 정해진 뒤, 11월 2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트라이아웃과 신인 드래프트에 나선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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