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대는 14일 한양대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한양대와의 맞대결에서 81-39로 승리했다.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빛난 가운데, 2학년 김범찬도 대승에 기여했다. 김범찬은 22분 41초를 소화하며 6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을 기록, 공수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경기 후 김범찬은 "지난 경기에 아쉽게 졌는데 그래도 남은 경기에서 전승하면 (정규리그) 우승할 수 있다. 선수들 모두 그런 마음으로 뛰어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 승리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중앙대는 주전 가드이자 주장 이경민이 결장했다. 대신 2~3학년 가드들이 출전시간을 길게 가져가며 이경민의 공백을 최소화했다. 2학년 김범찬 역시 6점 4스틸로 공수에서 제 몫을 다하며 팀의 대승에 기여했다.
김범찬은 "우리 팀의 장점이 1명에게 몰리지 않고 모두 볼을 잡고 공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경민이 형이 빠진 것이 팀에 타격이 없지는 않지만 최대한 공백을 없게 하려고 노력했다. (조)성원이도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나도 수비부터 하자는 마음으로 나섰다. 큰 실수 없이 이번 경기 잘 마무리해서 좋다"고 이야기했다.

김범찬은 "성균관대전이나 경희대전에도 경기 후에 수비 미스가 많다는 감독님의 지적이 있었다. 그래서 운동하고 준비할 때부터 수비 미스를 줄이자는 생각을 많이 했다. 경기에서 연습한 대로 잘 나온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만족한다"며 웃었다.
중앙대는 이날 42점 차 완승으로 지난 경희대전 역전패의 충격을 빠르게 씻어냈다. 김범찬은 "패배하고 분위기가 쳐졌던 것은 사실이다. 그래도 감독님과 선배들 모두 지나간 경기는 지나간 것이고 앞만 보고 달려가자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 남은 경기 전승하면 우승할 수 있으니까 잘못되었던 부분은 고치고 남은 경기 전승하자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범찬은 "다음 경기가 건국대전이다. 그리고 동국대와 연세대전이 남아 있다. 건국대도 지난 맞대결에서 연장까지 가서 힘들게 이겼다. 이번 경기에는 좋은 경기력으로 쉽게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 마지막 연세대전까지 승리해서 꼭 우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 사진_양윤서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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