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광주 플릭의 분위기 메이커, 농구로 학업 스트레스 날리는 중등부 농구 꿈나무들!

경기광주/조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5 17:3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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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경기광주/조형호 기자] 경기광주 태전중과 광남중 농구 꿈나무들이 플릭 체육관에 모여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배상희, 이동건 공동 원장이 지도하는 경기광주 플릭 농구교실에는 매주 금요일 밤 늦은 시간까지 체육관 불이 켜져 있다. 학업에 집중하고 있는 중등부 선수들이 일주일에 한 번 학업 스트레스를 풀고 농구 열정을 불태우러 체육관을 찾기 때문.

태전중과 광남중 소속 약 20의 중2 청소년들은 다양한 구력을 자랑한다. 클럽 오픈 때부터 함께 해 약 2년간 배운 회원도 있는 반면 최근에 클럽에 등록해 농구의 기초를 배워나가고 있는 청소년도 있다.

이들은 최희철 코치의 지도 아래 학교의 타이틀을 벗어던지고 경기광주 플릭이라는 원팀으로 똘똘 뭉쳤다. 체육관을 가득 메우는 인원수와 농구를 향한 뜨거운 열정, 배우고자 하는 의지 등은 플릭에서도 자부할 정도로 뛰어난 편이다.

팀을 총괄하고 있는 최희철 코치는 이들에 대해 “중학생 클래스 중 가장 분위기도 좋고 아이들이 열정적이다. 금요일 마지막 수업이라 선생님인 나도 가끔 지칠 때가 있는데 오히려 이 아이들을 보며 힘을 얻고 에너지를 받을 정도다”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들 중에 선수를 희망하는 자원은 없지만 각기 다른 장래희망을 가진 또래 중학생들이 모여 공통 취미 생활을 갖게 됐다. 사춘기는 물론 학업 스트레스가 쌓일 시기이지만 이들은 농구와 함께 밝은 에너지를 분출하며 부정적 감정들을 이겨내고 있다.

인터뷰에 응한 안지용(태전중2)도 코멘트를 덧붙였다. 안지용은 “플릭에서 배운지는 1년 정도 됐다. 그 전에 다른 곳에서 배울 때는 인원이 적어서 박진감이 덜했는데 여기는 친구들도 많고 훈련도 재미있어서 좋다. 선생님께서 우리 반 분위기가 가장 좋다고 칭찬해주시는 만큼 친구들과 더 끈끈하게 지내려고 노력 중이다. 체대 진학을 위해 공부도, 농구도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매주 금요일 어두컴컴해진 밤, 플릭 체육관이 유난히 밝고 시끌벅적한 이유는 이들의 뜨거운 열정 때문일 것이다. 앞으로도 지속될 이들의 농구 여정을 응원한다.

#사진_조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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