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레스티지 인터내셔널 아란마레(이하 아란마레)는 5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6 ticketLINK WKBL 퓨처스리그 인천 신한은행과의 4강 맞대결에서 75-52로 승리했다. 결승에 진출한 아란마레는 6일 청주 KB스타즈-용인 삼성생명의 승자와 우승을 두고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 후 고지마 히로후미 감독은 "준결승이다 보니까 우리가 갖고 있는 힘을 코트에서 얼마나 보여줄 수 있는지가 중요했다. 신한은행의 터프한 모습에 당황해서 초반에는 좋지 못했다. 후반에 적응하며 우리 농구를 했지만 점수 차에 비해 어려운 경기 내용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한은행에 대한 평가를 부탁하자 히로후미 감독은 "신한은행 선수들은 신장이 작아 스몰 라인업처럼 보였다. 하지만 리바운드 개수에서 27-31로 우리가 처음으로 밀렸다. 공에 대한 집중력, 리바운드와 루즈볼을 향한 집념과 의지가 잘 드러난 것 같다. 우리가 아직 부족한 부분이다. 승리하고자 하는 마음에서는 완패를 당한 것 같다"고 말했다.
히로후미 감독은 예선 종료 후 "멈추는 농구를 한 것 같다. 우리가 추구하는 농구는 계속 움직이면서 공격하는 농구"라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날 경기 역시 만족스러운 반응은 아니었다.
히로후미 감독은 "신한은행 선수들의 신장이 작고, 바이 쿰바 디야산 선수가 있다 보니 신장이 앞섰다. 그래서 초반에도 선수들이 계속 안쪽으로 투입하려고 했다. 나쁜 플레이는 아니지만 우리의 농구를 하려면 다시 생각할 필요가 있다. 공을 얼마나 많이 움직일 수 있을지 생각하며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지난해 퓨처스리그 우승팀은 일본 W리그 소속의 도쿄 하네다 비키즈였다. 이번 대회 역시 아란마레가 결승전에 진출하며 2년 연속 일본팀 우승에 도전한다.
히로후미 감독은 "결승이기에 승리하고 싶은 마음은 크다. 하지만 시즌 개막을 앞두고 대회에 참여했기에 시즌을 준비하는 중간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준비해왔던 것을 얼마나 표출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고 싶다. 경기가 잘 풀리지 않을 때, 멘탈을 잘 유지한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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