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있다!' 유소년 농구 강호 청주 드림팀 U12 여자 대표팀의 대회 도전기

양양/조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0 15:4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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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양/조형호 기자] 청주 드림팀 여자 U12 대표팀이 대회 출전을 통해 새로운 동기부여를 얻었다.

김동우 원장의 청주 드림팀 농구교실(청주 KCC 이지스 주니어)은 지난 8일과 9일 강원도 양양 일대에서 열린 ‘2025 양양오색케이블카배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 여자 U12부에 출전했다.

지난해 U12부는 물론 올해에도 초저부에서 전국 강호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청주 드림팀이지만 여자 대표팀의 경우 새내기에 가까운 자원들이 대거 포진해있다. 6학년 두 명과 5학년 다섯 명으로 대회에 나선 이들은 성적보다는 그동안 배운 것들을 연습하고 농구 열정을 끌어올리는 데에 중점을 뒀다.

공식대회 출전도 두 번째에 불과했다. 지난 9월 김포 대회를 통해 첫 공식 일정을 소화한 청주 드림팀 여자 U12 대표팀은 이번 양양 대회에서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코트를 맘껏 누볐다.

비록 YNC와 구리다산 삼성 등 강호들을 만나 승리를 신고하지는 못했으나 이들에게 아직 성적은 중요하지 않았다. 두 번째 대회를 통해 경험을 쌓은 선수들의 표정은 밝았고 사령탑도 만족감을 표했다.

팀을 이끈 양초롱 코치는 “아이들 모두 긍정적이고 농구에 대한 열정이 정말 뛰어나다. 비록 이번 대회를 통해 수비적인 부분과 공격 옵션의 한계 등 보완할 점도 명확하게 느꼈지만 그것보다 농구를 사랑하는 아이들의 마음과 대회에 나서고 싶어 하는 열정 등이 느껴져서 만족스러웠다”라며 만족스러운 총평을 남겼다.

강호들과의 어려운 승부 속에서도 묵묵히 팀을 이끌며 무사히 대회를 마친 주장 이유정(주중초6, G)도 인터뷰에 응했다.

이유정은 “지난해 박신자컵을 보고 박지수 선수와 허예은 선수가 너무 멋있어서 농구를 배우게 됐다. 그땐 이렇게 대회에 나오고 깊게 배울 줄 몰랐는데 배워보니 너무 재미있는 것 같다. 물론 이번 대회에서 이겨보지 못했지만 팀워크를 더 기르고 열심히 준비해서 다음 대회 때는 꼭 1승을 거두고 싶다. 대회에 자주 나가보고 싶다는 마음도 생겼다”라며 열정을 드러냈다.

KB 스타즈의 연고지 청주에서 남학생들 못지않은 농구 열정으로 똘똘 뭉친 청주 드림팀 U12 여자 대표팀. 아직은 미완에 가까운 상태지만 이들은 대회 경험과 농구에 대한 진심 어린 마음으로 무럭무럭 성장해 나가고 있다.

#사진_조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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