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홍성한 기자] 김영만 WKBL 경기운영본부장이 임기를 앞두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김영만 본부장은 지난 5월 중 WKBL 측에 사의를 표명했다. 당초 계약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였지만, 임기 종료를 앞두고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김영만 본부장은 재임 기간 심판 운영과 배정 업무를 총괄해왔다. 다만 지난 1월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청주 KB스타즈와 인천 신한은행 경기에서 심판 미배정 문제가 발생해 경기 시작이 30분 지연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당시 WKBL 재정위원회는 경기운영본부 규정 위반을 이유로 김영만 본부장에게 1개월 자격정지 징계를 내린 바 있다.
김영만 본부장은 이후 심판 운영을 둘러싼 논란에 대한 책임을 느껴왔고, 최근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만 본부장과 함께 일했던 박선영 경기운영부장 역시 업무를 마무리하게 됐다.
후임 경기운영본부장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WKBL은 현재 심판 조직 전반에 대한 개편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에 맞춰 적임자를 선임할 계획이다.
WKBL 관계자는 "앞으로는 단순히 농구인 출신보다는 심판 경험과 교육 경험을 갖춘 인물이 조직을 이끄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경기운영본부의 명칭과 운영 방식에도 변화가 생길 전망이다. 기존 체계를 손질하는 차원에서 독립적인 위원회 형태의 조직 개편안도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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