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 삼성 U14, 노원구협회장배 전승 우승 쾌거 달성

조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2-03 13: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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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형호 기자] 성북 삼성 U14 대표팀이 전승 우승을 차지했다.

구성우 원장의 성북 삼성 리틀썬더스 농구교실은 지난 1일 APIS 국제외국인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노원구협회장배 우수클럽초청대회에서 전승 우승을 차지했다. 성북 삼성은 예선부터 결승까지 안정적인 운영을 펼치며 완벽에 가까운 행보로 대회를 마쳤다.

예선 첫 경기부터 산뜻한 승전보가 울렸다. 우아한스포츠를 상대로 1쿼터부터 14-5로 격차를 벌리며 기선제압에 성공한 성북 삼성은 이후 세컨드 유닛을 적극 기용한 끝에 28-23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어진 인천 모비스전에서는 흐름을 주고받는 시소게임으로 경기가 흘러갔으나 엔트리 전원을 폭넓게 활용하며 올코트 프레스를 통해 흐름을 가져왔고, 접전 끝에 25-21으로 승리를 가져왔다.

이러한 흐름은 본선에서도 그대로 이어졌다. 성북 삼성은 4강에서 신장을 활용한 공격과 고른 로테이션 운영 속에 팀 전체의 활동량을 끌어올렸고, 고려대스포츠를 37-14로 완파하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다시 만난 인천 모비스를 상대로 박석빈이 안정적인 경기 조율로 중심을 잡았고, 박한솔의 외곽슛과 노의진의 강한 수비가 맞물렸다. 경기 막판 원 포제션 게임으로 승부의 향방이 미궁 속으로 흘러가는 듯했으나 막판 집중력을 발휘한 성북 삼성이 인천 모비스를 30-28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초등부 시절 두각을 드러냈던 성북 삼성 U14는 엘리트 진학과 전력 누수 등으로 한동안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으나 초등 시절부터 경험을 쌓아온 박석빈, 강민찬을 중심으로 팀의 균형이 다시 맞춰졌고 뛰어난 피지컬을 갖춘 가드 박한솔, 김시호, 그리고 188cm 장신 포워드 노의진이 우승에 힘을 보태며 전력을 끌어올렸다.

경기 후 구성우 원장은 선수들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구성우 원장은 “그동안 초등종별 대회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다 보니 세세하게 손을 뻗지 못한 시기도 있었다. 이번 기회에 초등학생 때부터 함께해온 이 선수들과 끝까지 가볼 수 있는 원동력이 생긴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늘 믿고 밀어주시는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꾸준히 달려보겠다”고 덧붙였다.

#사진_성북 삼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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