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민국(199cm, F)은 지난 시즌을 마친 뒤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어 창원 LG와 재계약을 맺었다. 2026~2027시즌 보수 2억원, 계약기간 2년이다.
지난 시즌 27경기에서 평균 7분 44초 출전한 걸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조건이다.
LG에서 최고참이었던 허일영은 안양 정관장으로 이적했다. 장민국은 LG에서 최고참 선수다.

장민국은 데뷔할 때 팀 내 최고참이 될 거라는 생각을 해봤는지 묻자 “생각을 안 해봤다. (최고참이 되기 전에) 먼저 은퇴를 할 거라고 여겼고, 여러 부상도 많았다”며 “지난 시즌에는 허일영 형에게 의지를 많이 했다. 일영이 형 덕분에 태도 면에서 솔선수범하려고 하면서 편하게 지냈다. 정인덕이 주장이 되면서 한상혁과 함께 힘이 실어줄 수 있는 고참이 되려고 한다”고 했다.

2013~2014시즌 데뷔한 장민국이 2022~2023시즌까지 9시즌 동안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건 2015~2016시즌이 유일했다. 일본에서 한 시즌을 보낸 뒤 LG에 합류한 장민국은 지난 2시즌 동안 챔피언 등극과 정규리그 우승이란 최고의 성적을 맛봤다.
이번 시즌에도 LG가 승승장구하는데 힘을 실어야 하는 장민국은 “LG가 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는 전력이다”며 “(조상현) 감독님께서 세밀한 부분까지 잘 잡아주신다. 감독님을 믿고 열심히 한다면 좋은 성적이 나서 걱정이 없다”고 했다.
이어 “지난 시즌에는 주축도 아니었고, 경기도 많이 뛰지 못해서 아쉬웠다”며 “내가 경기를 뛸 때 수비를 해주는 등 3&D로 세밀하게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자신의 역할까지 덧붙였다.

장민국 역시 “오프 시즌 훈련이 제일 힘들다”면서도 “내가 솔선수범해서 열심히 해야 후배들도 형이 열심히 하면서 잘 따라올 거다. 힘들더라도 계속 하고 있다”고 했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유용우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