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 KT는 2일 새 외국선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2023-2024시즌 팀을 챔피언결정전으로 이끌었던 패리스 배스가 다시 돌아온 것. 2023-2024시즌 배스는 54경기에 모두 평균 25.4점 10.9리바운드 4.6어시스트 1.8스틸로 맹활약한 바 있다. 2년 만에 다시 KT로 돌아오게 된 그는 1옵션 역할을 맡아 공격의 선봉장이 될 예정이다.
KT 문경은 감독은 “해결사 능력이 확실하지 않나. 다리우스 베즐리(현대모비스), 스카티 제임스(소노) 등 좋은 선수들이 들어오게 됐는데 KBL 경험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 적극성과 전투력도 훌륭하다. 박종천 코치가 같이 있어 봤는데 말랐어도 힘이 있어서 (아셈)마레이(LG), (자밀)워니(SK)에게 밀리지 않는다고 하더라. 여러 가지로 배스가 가장 낫다고 판단했다”며 배스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문경은 감독은 “팀에 김선형, 강성욱이 있지만 상대 수비가 슬라이드로 대처를 한다. 옥존은 슈팅력이 있어서 파이트스루로 막을 수밖에 없다. 결론은 슈팅력이다. 상대가 슬라이드 수비를 못하는 건 스페이싱이 되는 가드라는 의미다. (김)선형이는 나이가 있고, (강)성욱이는 우연히 많은 시간을 뛴 거다. 옥존이 볼 핸들러로서 힘이 되어줄 수 있다”며 옥존을 높게 평가했다.
지난 시즌 KT는 외곽 공격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한희원을 제외하면 확실한 슈터가 없었다. 그러나 오프시즌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 전성현을 영입한데 이어 옥존과 배스까지 데려오며 단숨에 약점을 지웠다. 수비 조직력만 잘 다듬는다면 새 시즌 반등을 노려볼 수 있다.

KT는 새 시즌을 위한 멤버 구성이 마무리 단계다. 2옵션 외국선수 자리만 남았다. 앞서 언급했듯 공격에 장점이 있는 선수들이 대부분이기에 수비에서 힘을 보탤 수 있는 외국선수를 물색하고 있다.
문경은 감독은 “다 창만 있지 않나. 2옵션이기 때문에 선택 폭이 넓지 않다. 골밑슛을 못 넣어도 리바운드를 잘한다든지, 달리지 못해도 블록슛 능력이 훌륭하다든지 장점이 확실한 선수로 보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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