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명대는 6일 상주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2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경희대와 B조 예선 첫 경기에서 3쿼터에서 8-31로 열세에 놓여 60-75로 역전패를 당했다.
상명대는 전반까지 30-28로 앞섰다. 최준환과 이재현, 송정우가 득점을 이끈 덕분이었다.
전반까지 8분 59초만 뛰었던 톨가트는 후반 동안 공격의 중심에 섰다. 각성한 경희대에게 역전을 당해도 상명대는 최준환을 최대한 아끼며 톨가트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전반까지 단 2점에 그친 톨가트는 경희대의 수비에 고전하면서도 득점을 올리기 시작했다. 4쿼터에서는 3점슛 2개 포함 13점을 집중시켰다.
톨가트는 이날 17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상명대 선수 가운데 유일한 두 자리 득점이었다.
지난해 조선대에서 활약했던 톨가트는 상명대로 재입학했다. 올해 대학농구리그에서 5경기에 출전해 8.8점을 기록했다.
다만, 중앙대와 맞대결을 제외한 4경기에서 야투 성공률 30.8%(8/26)에 그쳐 평균 득점 4.5점이다.
톨가트는 대신 중앙대를 상대로 3점슛 4개 포함 26점을 몰아쳤다. 야투 성공률은 75.0%(9/12)였다.
득점 폭발력이 있는 건 분명하다. 이런 능력이 경기마다 나오지 않아 아쉽다.
상명대는 7일 한양대와 예선 두 번째 경기를 갖는다.
서로 1승 상대로 여긴다. 이날 이겨야만 조3위까지 주어지는 결선 토너먼트 진출 희망을 잇는다. 만약 진다면 예선 탈락뿐 아니라 최하위로 탈락할 가능성이 높다.
상명대가 한양대에게 승리하기 위해서는 톨가트의 득점력이 필요하다.
경희대를 상대로 점수 차이를 좁히는 것보다 톨가트의 경기 감각 찾기에 집중한 상명대가 그 효과를 과연 거둘 수 있을까?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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