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A도 응원한 이현중의 도전 “그 일이 곧 일어나길 기대하고 있겠다”

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8-06 01:3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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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FIBA(국제농구연맹)도 NBA를 향한 이현중(남자 대표팀)의 도전을 응원했다.

FIBA는 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2018 FIBA U18 아시아컵에 출전했던 선수들의 근황은?”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지난달 28일 에디 다니엘(SK)을 조명했던 “2024 U18 아시아컵에 출전했던 선수들의 근황은?”의 후속편이었다.

당시 대한민국은 이현중을 축으로 여준석, 양준석, 문정현, 박무빈, 이원석 등 호화 전력을 구축했다. 8강에서 중국에 85-90으로 패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지만, 이현중은 대회 내내 대단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6경기 평균 26점 3점슛 3.7개(22/56 성공률 39.3%) 10.3리바운드 6어시스트 3.3스틸 1.2블록슛으로 맹활약했다. 특히 득점, 어시스트, 스틸은 전체 1위였다.

FIBA는 이현중에 대해 “최근 샌안토니오 스퍼스 소속으로 서머리그를 치르며 주목받은 이현중은 2018년에도 카와무라 유키(일본)와 함께 손꼽히는 아시아의 유망주였다. 오랫동안 3점슛을 강점으로 내세웠던 그는 재능 있는 스윙맨에서 어엿한 스타로 성장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에게 2026년은 기념비적인 해로 남을 것이다. 데이비슨대 출신 이현중은 나가사키 벨카에 창단 첫 우승을 안기며 챔피언십 MVP로 선정됐다. 프로리그에서 두 시즌 연속 우승했다는 사실도 잊어선 안 된다. 2024-2025시즌에는 일라와라 호크스가 NBL 우승을 차지하는 데에 기여했다”라고 덧붙였다.

개인 통산 세 번째 서머리그 도전을 마친 이현중은 현재 남자 대표팀 강화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2027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윈도우4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대비하는 것은 물론, NBA를 향한 도전도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이현중의 소속사 에픽스포츠는 NBA 팀과의 계약을 성사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FIBA 역시 이현중의 도전을 응원했다. FIBA는 “한국 대표팀의 기둥인 이현중은 NBA 로스터에 진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도 그 일이 곧 일어나길 기대하고 있겠다”라고 남겼다.

이현중과 더불어 일본 선수들도 이름을 올렸다. 앞서 언급한 카와무라를 비롯해 ‘일본 커리’라 불리는 토미나가 케이세이도 2018 U18 아시아컵에 출전한 유망주였다. 일본은 이들을 앞세워 5위에 올랐다.

FIBA는 “카와무라는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프랑스를 상대로 29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비록 일본은 90-94로 패했지만, 이 경기는 NBA 관계자들이 카와무라를 주목하는 계기가 됐다. 실제 카와무라는 올림픽 직후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계약했고, 멤피스-시카고 불스를 거쳤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네브래스카대 출신 토미나가는 NBA 드래프트에서 지명받지 못한 후 G리그에서 뛰었다. 지난해 6월 레반가 홋카이도와 계약하며 B리그에 자리를 잡았고, 일본 대표팀에서 활약할 기회도 더욱 많아졌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현중, 카와무라, 토미나가를 비롯해 모스티 라시드(바레인), 카이 소토(필리핀)도 2018년 대회에서 활약한 후 성장한 선수로 꼽혔다. FIBA에 따르면, 2018 U18 아시아컵은 FIBA가 주관한 청소년 대회 가운데 가장 많은 1080만 명이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시청한 대회였다. FIBA는 이에 대해 “놀라운 일이 아니다. 기사에서 언급한 슈퍼스타들이 활약한 대회였기 때문이다”라고 다뤘다.

#사진_점프볼DB(유용우 기자), 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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