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리그] '영훈·재민 투맨쇼' 다운고, 이예준 분전한 수남고 꺾어

강현지 / 기사승인 : 2019-08-04 11: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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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강현지 기자] 최영훈이 끌고 여재민이 민 다운고가 수남고를 무찔렀다.


다운고는 4일 화봉중학교에서 열린 2019 KBL 스쿨리그 울산 지역예선 고등부 1조 수남고와의 경기에서 33-14로 이겼다. 최영훈(16득점 5리바운드 4스틸)이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된 가운데, 후반 들어서는 여재민(11득점 11리바운드)이 조력한 것이 컸다.


팽팽하게 전개된 양 팀의 경기였지만, 팀을 끌고 간 선수는 정해져있었다. 기록에서 보여지듯 다운고에서는 최영훈이 전반 15득점 중 11점을 챙기며 리드를 이끌었다. 스틸에 이은 원맨 속공도 돋보였다. 그와 더불어 여재민이 뒤를 받치며 다운고는 15-12로 전반전을 앞서갔다.


반면 수남고는 이예준이 원맨쇼를 펼쳤다. 이예준이 3점슛 4개를 꽂아 넣으며 팀 전체 득점을 책임졌다.


후반전 들어서는 다운고가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여재민이 중심을 잡은 가운데 박준서, 김무성의 득점까지 더해지면서 다운고는 순식간에 승부를 뒤집었다. 수남고는 후반전 중반이 넘어서 운희섭이 힘겹게 파울 자유투로 첫 득점을 터뜨렸다. 후반 첫 득점을 자유투로 터뜨린 것.


다운고는 최영훈이 후반전 체력 안배에 성공한 가운데 여재민이 자유투, 골밑슛 등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확정했다.



이 경기 수훈선수가 된 최영훈(3학년, 176cm)은 “오랜만에 경기에 제대로 뛰었는데, 팀이 이겨서 기쁘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3점슛 4개를 성공시키며 다운고를 견제한 상대 이예준에 대해 슛감 하나는 대단했다고 칭찬의 말을 더했다. “울산 지역이 아니라 처음 보는 친구인데, 슛감이 너무 좋았다. 처음에 깜짝 놀랐다”라고 덧붙였다.


평소 함지훈(현대모비스)을 좋아한다는 그 역시도 골밑에서 뒤지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이 부분에 대해 그는 “함지훈 선수는 영리해서 좋아하는데, 내 힘은 덩치에서 나오는 것 뿐”이라며 머쓱하게 웃었다.


결승전에 올라가는 것이 목표라는 그는 “기대했던 것보다 예선전에서 경기력이 좋았다”라고 만족스러움을 표하며 다음 경기에서도 “지금처럼만”을 외쳤다. 다운고의 다음 경기는 오후 3시 50분, 상대는 대송고다.


#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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