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 지배한 이현중, 팀 내 최다 26점 3점슛 5개 맹활약…나가사키 극적 2연승 주도

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4-19 18:5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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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이현중이 연장에서 결정적인 득점을 만들며 나가사키의 2연승에 앞장섰다.

나가사키 벨카는 19일 일본 이바라키현 미토시 아다스트리아 미토 아레나에서 열린 B리그 2025-2026시즌 이바라키 로보츠와의 원정경기에서 접전 끝에 109-103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질주한 서부 지구 1위 나가사키는 시즌 전적 43승 12패를 기록, 2위 나고야 다이아몬드 돌핀스와의 승차를 2경기로 벌렸다.

이현중의 화력이 빛났다. 선발 출전한 이현중은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40분 7초를 소화하며 26점 3점슛 5/9 3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연장에서만 9점을 몰아넣었고, 득점은 스탠리 존슨(26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과 더불어 팀 내 최다 타이였다. 바바 유다이(20점 3점슛 3개)도 제 몫을 하며 2연승에 힘을 보탰다.

1쿼터 중반 추격의 3점슛을 터뜨린 후 좀처럼 야투를 추가하지 못하던 이현중은 후반 들어 화력을 발휘했다. 3쿼터 초반에 3점슛을 넣으며 침묵에서 벗어났고, 4쿼터 중반에는 역전 3점슛을 추가하기도 했다.

이현중의 활약에도 4쿼터 막판 에릭 야콥센, 하세가와 노보루를 막지 못해 재역전을 허용했던 나가사키는 4쿼터 막판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4점 차로 뒤진 4쿼터 종료 20초 전 존슨, 유다이가 연속 4점을 합작하며 동점을 만드는 데에 성공한 것.

연장에 돌입하자, 이현중이 다시 존재감을 발휘했다. 이현중은 연장 개시 17초 만에 리드를 안기는 3점슛을 터뜨린 데 이어 1점 차로 쫓긴 상황에서는 자유투 3개를 모두 넣었다. 양 팀의 명암을 가른 득점도 이현중의 손에서 나왔다. 4점 차로 앞서있던 연장 종료 47초 전 다시 3점슛을 터뜨린 것. 나가사키에 2연승을 안기는 쐐기 득점이었다.

반면, 이바라키는 에릭 야콥센(25점 15리바운드 8어시스트)을 앞세워 대어 사냥을 노렸지만, 4쿼터 막판 급격히 수비가 흔들리며 아쉬움을 삼켰다. 동부 지구 11위 이바라키는 6연패 늪에 빠졌다. 양재민은 오른쪽 무릎 내측측부인대 손상 여파로 결장했다.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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