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인천/김호중 인터넷기자] 허예은이 데뷔 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청주 KB스타즈는 22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하나원큐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77-60으로 승리했다. KB스타즈는 시즌 18승(6패)째를 신고하며 단독 1위를 굳건히 했다.
이날 단연 돋보였던 선수는 허예은(165cm). 경기 전 안덕수 감독은 "7~12분 정도 뛰면서 팀에 녹아들면 좋겠다. 출전 시간은 점차 늘릴 것이다. 훌륭한 선수인 만큼 많이 도와주고 싶다"고 그녀에 대한 애정을 듬뿍 들어낸 바 있다.
허예은은 기대 이상의 활약으로 보답했다. 22분 8초를 출전한 그녀는 9득점을 100%(2점: 3/3 3점: 1/1)의 야투율로 기록했다. 9득점은 커리어하이 기록. 여기에 5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출전시간 대비 최고의 효율을 과시했다.
허예은은 "키가 작아 불리한 상황이다"며 절박한 심정을 드러냈다.
다음은 수훈선수 허예은과의 일문일답.
Q. 경기를 돌아본다면.
중요한 경기라는 것만 알고 들어왔다. 팀에 보탬이 되고자 했다. 사실 그동안은 들어올 때마다 눈치가 보였는데, 오늘은 이겨서 좋다.
Q. 무관중 경기는 어땠나?
프로에서는 체육관이 시끄러워서 감독님 목소리가 안 들렸다. 오늘은 무관중이다 보니 귀에 박힐 정도로 잘 들려서 좋았다. 팬들에게 좋은 경기력을 못 보여준 것은 아쉽다.
Q. 지금보다 더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하나?
지금 잘한다고 생각 안 한다.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Q. 두 자리수 득점 욕심은 없었나?
경기 중에는 몇 점 넣었는지는 몰랐다. 진(영석) 코치님이 적극적으로 슛을 쏘라고 하셨는데... 슛을 아낀 것 같아서 아쉽다.
Q. 팀에서 수비에 대해서 뭐라고 조언해주나?
키가 작기 때문에 불리한 상황이다. 나를 메워주려고 언니들이 움직인다. 연습할 때도 신경써야 수비에서 구멍이 안 될 것 같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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