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박신자컵] ‘23점’ 김천시청 박근영, “전국체전 5연패 하겠다”

이재범 / 기사승인 : 2019-08-31 14: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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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속초/이재범 기자] “안 되었던 걸 보강한 뒤 체전(전국체육대회)에 지금보다 강한 팀으로 나가서 우승을 하겠다.”

김천시청은 31일 속초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KB국민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5-6위전에서 인도네시아에게 73-55로 이겼다. 김천시청은 이날 승리하며 9개 참가팀 중 딱 중간인 5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날 경기에서 가장 돋보인 선수는 이정현과 박근영이다. 이정현은 인도네시아 에이스인 루이스(20점 18리바운드)를 수비하면서도 24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공수에서 활약했다. 박근영은 3점슛 5개 포함 23점을 올리며 18점 차이의 승리를 이끌었다.

김천시청 정귀분 감독은 이날 경기 후 “골밑에서 센터 두 명(김정아, 이정현)이 번갈아 가며 잘 해주고, 3쿼터부터 외곽슛도 터졌다. 그 때 박근영 선수가 3점슛 2개를 터트리며 앞서나갔다”고 했다.

박근영은 “생각보다 성적이 좋아서, 프로팀과 경기를 해서 5위라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손발이 안 맞아서 연습 때 힘들었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 손발이 맞아갔다. 갈수록 수비도 더 좋아졌다”고 대회를 돌아봤다.

김천시청은 예선에서 인도네시아에게 63-68로 졌지만, 이날 그날의 아쉬움을 되갚았다.

박근영은 “예선에서 안이하게 생각한 부분이 컸다. (인도네시아에서) 루이스가 주득점원인데 수비를 못했고, 박스아웃을 못해서 볼을 끝까지 못 잡았다”며 “실수한 걸 반복하지 말자며 경기에 임했다. 그 부분이 잘 되어서 이길 수 있었다. 또 센터 두 선수(김정아, 이정현)가 루이스를 막는다고 많이 힘들었을 거다”고 승리 원동력을 전했다.

박근영은 3점슛을 언급하자 “손목이 좀 안 좋았다”면서도 “감독님께서 자신있게 던지라고 하셔서 자신있게 던진 게 잘 맞았다”고 자신감을 3점슛 5개 성공한 비결로 돌렸다.

김천시청은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에 경북대표로 나선다.

박근영은 “안 되었던 걸 보강한 뒤 체전에 지금보다 강한 팀으로 나가서 우승을 하겠다”며 “많이 이기고 있을 때 집중을 하지 않아 수비도 안 되고, 공격에서도 미루려는 경향이 있었다. 집중력을 가지고 보완하겠다”고 다짐했다.

전국체육대회에서 4년 연속 우승한 김천시청은 5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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