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을준 감독의 위로 "우승팀 상대로 선전했다"

고양/변서영 / 기사승인 : 2022-03-31 21:2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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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변서영 인터넷기자] "우승팀을 상대로 선전했다." 홈에서 SK의 정규리그 우승 순간을 지켜본 강을준 감독이 선수들을 위로했다.

고양 오리온은 31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SK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77-92로 패했다. 오리온은 홈에서 SK의 정규리그 우승 순간을 바라만 봐야 했다.

오리온도 SK에 손쉽게 승리를 내어주진 않았다. 초반부터 SK에 끌려가며 43-53, 10점 차로 전반을 마무리했지만 후반 들어 매서운 추격을 시작했다. 3쿼터 스코어는 19-14로 앞섰고, 4쿼터 한 때 3점 차(66-69)로 따라 붙어 SK를 긴장시켰다. 하지만 이내 5분 동안 16점을 실점하며 허무하게 무너졌다.

머피 할로웨이가 31점 16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이대성(13점 1리바운드 2어시스트), 이승현(8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 이정현(7점 1리바운드 3어시스트)등 국내선수들의 득점이 저조했던 게 뼈아팠다.

경기 후 강을준 감독은 "잘했다. 상대는 우승 팀이고 상대전적에서도 많이 밀렸지만 그래도 선전했다. 포워드에서 야투가 너무 안 들어가더라. 외곽 지원사격만 잘 됐더라면 결과가 더 좋지 않았을까 싶다.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에서 이겼다면 팬들이 더 기뻐했을텐데…. 외곽에서 수비 밸런스가 무너진 게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SK의 국내선수들한테 득점을 너무 많이 허용했다"라며 경기를 돌아봤다.

 

마냥 아쉬워할 수 만은 없다. 최종 순위가 확정되진 않았지만 사실상 5위가 유력한 오리온은 플레이오프를 대비해야 한다. 강을준 감독도 이를 잘 알고 있었다. 강을준 감독은 "아직 순위가 다 정해지지 않아서 어떤 팀과 붙을지 알 수 없다. 전략을 짜고는 있는데 확실한 순위가 나오면 더 디테일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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