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삼성과의 연습 경기서 승리···신승민, 3번으로 포지션 변경 중

용인/최서진 / 기사승인 : 2023-08-03 19:3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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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최서진 기자] “정말 정말 어렵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3일 용인 삼성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연습 경기에서 77-69로 승리했다. 4번(파워포워드)에서 3번(스몰포워드)으로 포지션을 변경 중인 신승민은 오프시즌 처음으로 프로 팀을 상대했다. 이제껏 3번으로 뛴 경험이 없어 맞지 않은 옷 같지만, 이겨내고 있다.

강혁 감독대행은 “신승민을 3번으로 기용하고 있다. 아직 4번의 움직임이 남아있어 스스로도 어려움이 많을 거다. 당장을 생각한다면 4번으로 기용하겠지만, 우리는 미래를 본다. 승민이도 점차 어떻게 움직여야 할지 알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신승민이 포지션 변경을 하는 만큼 강혁 감독대행은 그의 움직임을 더 유심히 지켜본다. 하프타임에도 강혁 감독대행은 최주영을 움직이며 신승민이 가야 할 길을 자세하게 짚어줬다.

신승민은 “정말 정말 어렵다. 이제껏 농구를 해오면서 인생에서 처음 해보는 포지션이다. 아예 다르더라. 원래 입던 옷과 사이즈가 다르다고 할까. 사이즈가 맞지 않는 옷을 내 사이즈에 맞추기 위해 재봉 중이다. 다들 신경을 많이 써주셔서 빠르게 흡수하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수비는 의지라고 생각한다. 지난 시즌에 3번 수비는 경험해본 적 있어서 조금만 더 머리를 쓰면 되는데 공격은 경험이 없다. 4번이나 5번은 스크린 걸어주고 핸드오프하는 동작이 많은데, 3번은 돌파도 할 줄 알고 2대2도 할 줄 알아야 한다. 볼 없는 움직임까지 포함해 공격 옵션이 많아지기에 잘 적응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신승민은 중국 청두에서 열리고 있는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에 뽑혔으나, 발목 부상이 있어 팀으로 돌아왔다. 회복을 위해 집중 관리를 받은 덕에 연습경기를 뛸 수 있을 정도로 좋아졌다.

이에 대해 신승민은 “안타깝다. 팀에 합류해서 트레이너 선생님들의 특별 관리를 받은 덕분에 지금은 경기를 뛸 수 있을 정도로 회복했고, 컨디션이 좋아졌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 사진_최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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