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리온은 2일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KT와의 원정 경기에서 65-81로 패했다. 오리온은 이날 패배로 5위 확정을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이대성(23점)과 이승현(14점)이 분전했지만 할로웨이와 메이스가 6점 밖에 올리지 못하면서 득점 생산에 어려움을 겪었다.
4연승 후 2연패에 빠진 오리온이 마치 롤러코스터와 같은 경기력이다. 이날 경기에서도 전반전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지만 후반전 쏟아져 나온 턴오버와 야투 난조가 극심하게 나타났다.
경기 후 강을준 감독은 “60점대 득점으로 이길 수가 없다. 경기 내용만 보면 5위도 못할 거 같다. 외국선수가 자기 역할을 못해준 게 아쉽고 후반전 앞선에서 연달아 나온 턴오버가 경기 흐름을 넘겨줬다. 감독인 내가 봐도 못한 경기라고 생각한다. 선수들도 크게 반성해야 된다”라며 경기를 총평했다.
오리온은 5위 확정에 실패함과 동시에 6위 한국가스공사와의 간격은 어느새 0.5게임 차 가시권에 들었다. 아직 5위 확정 기회는 남아있다. 한국가스공사가 1패를 추가하거나, 오리온이 오는 5일 삼성과의 최종전에서 승리한다면 5위는 오리온의 자리가 된다.
강을준 감독은 5위 확정보다 6위로 추락할 수 있다는 걱정을 먼저 했다. “오늘(2일)처럼 경기하면 힘들다. 이렇게 느슨하게 경기를 해서는 어떤 팀도 이길 수 없다. 삼성전 100%로 임해야 된다”라며 언급했다.
플레이오프는 확정 지은 오리온이지만 아직 최종 순위가 정해지지는 않았다. 특히 4연승 후 2연패로 질 때 경기력이 좋지 못하다는 게 더 큰 고민거리다. 이틀간의 정비로 삼성과의 최종전에서 분위기 반전을 할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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