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아산 우리은행은 27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BNK썸과의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62-78로 패했다. 2위 우리은행은 21승 9패로 정규리그를 마쳤다.
BNK썸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은 상황이었던 만큼, 우리은행도 별다른 부담 없이 치른 경기였다. 우리은행은 몸 관리가 필요한 김정은, 최이샘이 결장한 가운데 10명이 고르게 코트를 밟았다. 김은선은 데뷔 후 가장 많은 32분 52초를 소화하며 17점을 기록했다. 이 역시 개인 최다득점이었다.
무엇보다 고무적인 건 박혜진이 복귀전에서 여전한 생산성을 보여줬다는 점이다. 박혜진이 가장 최근 치른 실전은 1월 26일 청주 KB스타즈전이었다. 이후 A매치 브레이크, 발목부상이 겹쳐 리그에서는 2개월 동안 경기를 치르지 못한 터였다.
박혜진은 29분 30초 동안 3점슛 2개 포함 16점 10리바운드 2블록을 기록, 플레이오프에 앞서 예열을 마쳤다. 위성우 감독도 만족감을 표했다. 위성우 감독은 “큰 부상 없이 정규리그를 마쳐 다행이다. 플레이오프를 준비할 시간적 여유가 없지만 다행인 건 혜진이의 움직임이 나쁘지 않았다는 점이다”라고 말했다.
위성우 감독은 이어 “혜진이가 없다면 플레이오프에서 많이 어려웠을 것이다. 부담 없이 경기감각을 점검할 수 있는 경기가 있어서 다행이었는데 상당히 고무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원래 (출전시간)30분을 채우려 했지만, 더 뛰는 건 의미 없다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창단 첫 플레이오프에 오른 BNK썸의 기세도 높게 평가했다. 위성우 감독은 “(최)이샘이가 없긴 했지만 BNK썸의 기세가 느껴졌다. 첫 플레이오프에 올라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 그래서 젊음이 무서운 것”이라며 웃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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