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댈러스 매버릭스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비빈트 아레나에서 열린 유타 재즈와의 2022 NBA 서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6차전에서 98-96으로 승리했다.
댈러스는 시리즈 전적 4승 2패를 기록, 피닉스 선즈와 겨루는 2라운드에 진출했다. 루카 돈치치(24점 3점슛 4개 9리바운드 8어시스트 2스틸 3블록)가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고, 제일런 브런슨(24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도 승부처에 귀중한 득점을 쌓았다.
유타는 도노반 미첼(23점 8리바운드 9어시스트)과 루디 고베어(10점 12리바운드)가 분전했다. 하지만 야투 난조로 막판 흐름을 넘겨줘 2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댈러스의 출발은 순탄치 않았다. 양 팀 모두 1쿼터에 지독한 야투 난조를 보였는데, 이 가운데에서도 댈러스는 유독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 돈치치가 2점에 머무는 등 막판 2분 동안 2점을 올리는 데에 그친 댈러스는 15-21로 1쿼터를 마쳤다.
댈러스의 위기는 2쿼터에도 계속됐다. 2쿼터 중반 벤치멤버들의 지원사격과 돈치치의 3점슛을 묶어 전세를 뒤집은 것도 잠시, 2쿼터 막판 다시 공격이 정체현상을 보였다. 스펜서 딘위디의 3점슛으로 맞서기엔 역부족이었다. 2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41-53이었다.
댈러스는 3쿼터에 분위기를 전환했다. 돈치치를 축으로 고른 득점분포가 이뤄진 가운데 브런슨이 3점슛을 터뜨리며 추격에 나선 것. 기세가 오른 댈러스는 3쿼터 막판 돈치치가 연달아 3점슛을 성공시키는 등 외곽공격이 활기를 되찾아 77-72로 전세를 뒤집으며 3쿼터를 끝냈다.
4쿼터에도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접전을 이어가던 댈러스는 4쿼터 막판에 승기를 잡았다. 도리안 핀니-스미스로 화력을 발휘, 미첼을 앞세운 유타에 맞불을 놓은 댈러스는 동점으로 맞선 경기종료 2분여전 브런슨이 3점슛을 터뜨려 3점차 리드를 가져왔다.
이날의 위닝샷이었다. 댈러스는 이후 고베어에게 골밑득점을 내줘 1점차로 쫓겼지만, 브런슨이 경기종료 4.3초전 얻은 자유투 2개 가운데 1개를 성공시켜 2점차로 달아났다. 댈러스는 이후 작전타임을 통해 동점을 노린 유타의 마지막 공격을 저지, 접전 끝에 2라운드 진출권을 따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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