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안양/권윤희 인터넷기자] “전반에 만족하지 않고, ‘헝그리 정신’으로 경기에 임해야 한다.”
안양 정관장은 25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오픈매치데이 수원 KT와의 경기에서 75-72로 승리했다.
아반도가 3점슛 6개 포함 29득점 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전반에만 23점을 몰아치며 한때 격차를 21점 차까지 벌렸다. 경기 후반 KT의 추격으로 접전이 됐지만, 경기 종료 28초 전 아반도의 앤드원 플레이 덕분에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경기 후 만난 아반도는 “정규시즌 전에 담금질할 수 있는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아반도는 1쿼터에만 3점슛 4개를 성공시키며 57%의 성공률을 기록했다. 아반도의 3점슛을 시작으로 정관장은 외곽과 골밑을 고루 공략하며 활발한 공격력을 보여줬다.
이에 대해 아반도는 “1쿼터에 3점슛이 잘 들어갔다. 감독님과 동료들이 나를 믿어줬고, 그 믿음에 보답할 수 있어서 좋다”고 전했다.
하지만 3쿼터 들어 정관장이 흔들렸다. 쿼터 시작 이후 KT의 빅 라인업에 고전하며 연속 12점을 내줬고, 공격에서도 좀처럼 활로를 찾지 못했다. 4쿼터까지도 흐름을 되찾지 못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대해 아반도는 “전반에 좋은 결과를 내더라도 후반에는 다시 처음부터 시작한다는 생각이 필요하다. 끝까지 헝그리 정신을 가져야 한다”며 당시 상황을 돌아봤다.
이어 2-3쿼터 외국 선수 동시 출전에 대해서는 “좋은 경험이다. 존 무니, 라숀 토마스와 같은 좋은 선수들과 뛰며 내 스킬도 늘릴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EASL 경기에서 이미 경험해본 적이 있어서 적응하는 데는 큰 어려움은 없다”고 전했다.
#사진=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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