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SK는 7일 양지 SK 체육관에서 가진 명지대와의 연습경기에서 112-48로 승리했다.
8월 초에 입국한 힉스는 이날 경기를 벤치에서 지켜봤다. 시차 적응과 컨디션 조절을 마친 뒤 본격적으로 팀 훈련에 합류할 계획이다.
“일주일이면 충분할 것 같다. 시차 적응을 조금 더 해야 한다. 지금은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단계다. 예전에 함께 손발을 맞췄던 팀이고 감독님도 워낙 잘 알고 계셔서 편하게 호흡을 맞출 수 있을 것 같다. 나를 잘 아는 팀에서 뛴다는 점도 편하게 느껴진다.”
힉스는 2024-2025시즌 SK에서 뛴 경험이 있다. 당시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에서 회복하는 과정이었던 그는 48경기 평균 7분 37초를 소화하며 SK의 최소 경기(46경기) 정규리그 우승에 힘을 보탰다. 이후 지난 시즌에는 수원 KT에서 뛰었고, 이번 시즌 다시 SK 유니폼을 입게 됐다.
시즌 후 쉬지 않고 꾸준히 몸을 만들었다는 힉스는 빨리 팀 훈련에 합류하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다.
“(최근까지) 푸에르토리코 리그에서 뛰었고, 약점인 슈팅을 보완하기 위해 개인 훈련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 이후 미국에서 모교 노스캐롤라이나 대학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며 몸을 만들었다. 하루빨리 팀 훈련에 합류하고 싶다.”
KBL은 2026-2027시즌부터 2~3쿼터 외국선수 2명 동시 출전 규정을 시행한다. 이에 따라 힉스는 자밀 워니와 다시 한번 강력한 트윈타워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힉스는 “모든 KBL 팀이 좋은 외국선수들을 영입하고 있다. 자밀 워니와 나는 서로의 플레이 스타일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함께 뛰는 것에 대한 부담은 전혀 없다. 오히려 정말 재미있을 것 같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사진_이연지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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