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승률 무산’ 김완수 감독 “개의치 않은 기록, PO 남았다”

청주/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2-01-26 21: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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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최창환 기자] KB스타즈의 질주가 멈췄다. 역대 최고승률도 무산됐다.

김완수 감독이 이끄는 청주 KB스타즈는 26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아산 우리은행과의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접전 끝에 74-79로 패했다. 일찌감치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KB스타즈는 구단 최다인 14연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KB스타즈는 이날 패배로 역대 최고승률이 무산됐다. KB스타즈는 우리은행전 포함 남은 6경기를 모두 승리할 시 승률 .967를 기록, 2016~2017시즌 우리은행이 세운 .943를 뛰어넘는 역대 최고승률을 작성할 수 있었다. 하지만 우리은행의 화력을 제어하는 데에 실패, 대기록을 향한 질주가 중단됐다. KB스타즈가 올 시즌에 당한 2패 모두 우리은행에게 당한 패배였다.

KB스타즈로선 가슴이 철렁한 순간도 있었다. ‘원투펀치’ 박지수(22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2블록), 강이슬(13점 3리바운드)이 3쿼터 중반 나란히 오른발목이 꺾이며 고통을 호소한 것. 다행히 박지수와 강이슬은 4쿼터에 다시 투입돼 우려를 잠재웠다. KB스타즈로선 연승 행진이 중단된 것은 아쉬운 대목이지만, 핵심전력을 잃지 않은 것은 매우 다행스러운 부분이었다.

김완수 감독은 경기종료 후 “선수들은 열심히 잘해줬다. 제가 미흡한 부분이 있었지만 수비적인 부분에서 시도를 많이 해봤다. 맨투맨 외에도 소득은 있었다. 선수들에게 부담 갖지 말라고 했다. 3점슛(10개 허용)을 덜 내줬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준 것에 만족한다. 앞으로 우리은행 만날 때 어떤 걸 준비해야 할지 확인할 수 있었다. (연승 끊겨서)후련하다. 최고승률은 개의치 않았다.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라고 말했다.

박지수와 강이슬은 4쿼터를 소화했지만, 정밀검진을 받을 필요는 있다. 김완수 감독은 “통증이 있다고 해서 남은 시간은 투입하지 않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선수들이 해보겠다고 했다. 통증이 있어서 진료는 받아봐야 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김완수 감독은 또한 A매치 브레이크 계획에 대해 “일단 대표팀에 차출된 선수들이 부상을 안 당했으면, 허예은은 더 발전해서 돌아왔으면 한다. 염윤아, 최희진, 심성영, 김민정 모두 몸 상태가 좋진 않다. 휴식, 치료를 병행하며 관리해줄 생각이다. 대표팀 차출 이후 속공, 압박수비를 강화할 생각이다. 상황이 되면 전지훈련 가서 연습경기도 진행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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