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레이 훈련 복귀’ LG, 타마요 부상 치료는 필리핀에서 진행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2 11:2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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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조상현 LG 감독의 걱정이 더 늘어났다. 아셈 마레이가 복귀한 대신 칼 타마요가 발목을 다쳤다. 타마요는 필리핀 전지훈련 기간 중 팀에 합류해 부상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창원 LG는 2024~2025시즌 챔피언에 등극했고, 2025~2026시즌 정규리그에서 우승했다.

조상현 감독 부임 후 4시즌 연속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했던 LG는 주축 선수들끼리 손발을 제대로 맞추지 못하고 2026~2027시즌을 맞이할 분위기다.

8월 중순 입국한 마레이는 무릎이 좋지 않았다. 구마모토와 연습경기부터 조금씩 출전할 예정이었던 마레이는 훈련 도중 허벅지 이상을 느꼈다.

마레이는 지난 주 펼쳐진 구마모토, 연세대와 4차례 연습경기를 모두 결장했다.

무리를 시키지 않았다. 9일 떠나는 필리핀 전지훈련에서 유기상을 제외한 주축 선수들과 조직력을 다지기 위함이었다.

이번에는 타마요가 2027 FIBA(국제농구연맹)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요르단과 경기에서 발목을 다쳤다.

부상 직후에는 큰 부상을 피한 것으로 보였다. 필리핀 전지훈련 막판에는 연습경기 출전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필리핀에서 검사 결과 4~6주 진단을 받았다.

LG는 한국으로 곧바로 불러들여 타마요를 치료하는 것도 고려했다. 하지만, 붓기가 있기 때문에 비행기를 타기 힘들다.

LG는 치료 장비를 들고 가 필리핀 전지훈련 기간 중 타마요의 치료에 전념할 예정이다.

LG는 새로 영입한 아치 굿윈과 조화를 확인하지 못하는 등 이번 오프 시즌을 준비하는 동안 주축 선수들이 함께 훈련할 시간이 거의 없다.

더구나 이번 시즌부터 외국선수 2명이 동시에 2,3쿼터 출전할 수 있다.

조상현 감독은 다양한 선수 조합을 구상했지만, 함께 훈련할 시간이 부족해 시즌을 치르면서 조직력을 다져 나가야 한다.

그렇지 않아도 걱정이 많은 조상현 감독은 더더욱 머리 아픈 오프 시즌을 보낸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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