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A WC] 투혼의 문정현 결국엔... 손 골절, 수술은 피했다

정지욱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7 20:5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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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정지욱 기자] 불길한 예감 그대로였다. 대한민국 남자농구대표팀의 포워드 문정현(KT)이 골절상을 당했다.


문정현은 6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7 FIBA(국제농구연맹) 월드컵 아시아예선 윈도우3 일본과의 홈경기에 선발출전해 상대 주포 와타나베 유타(치바)를 괴롭히며 팀에서 원했던 수비수로서의 역할을 100% 해냈다.

그러나 끝이 좋지 않았다. 팀은 81-79로 승리하며 윈도우2 진출자격을 얻었지만 문정현은 부상을 당했다. 일본에 무섭게 추격을 당한 경기 4쿼터 막판 와타나베를 수비하는 과정에서 오른손을 다쳤다.

통증이 심상치 않았다. 경기 후 오른손에 얼음을 대고 나온 문정현은 “아무래도 골절된 것 같다”고 말했다.

문정현은 7일 대표팀 트레이너와 함께 병원을 찾았다. 예상대로였다. 오른손이 부러졌다. 손이 골절될 경우 부상 부위를 핀으로 고정하는 수술을 받는 경우도 있지만, 불행 중 다행으로 수술은 피했다.

그는 “골절 부위가 비뚤게 부러지지 않아서 수술은 하지 않아도 된다고 들었다. 6주 정도면 뼈가 붙는다고 한다. 그나마 다행이지만, 다음 대표팀 소집(평가전) 때는 합류가 어려울 것 같다. 잘 회복해서 아시안게임 소집 때는 다시 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소속팀 KT는 해남으로 전지훈련을 떠난 상태다. 문정현은 당장 훈련을 할 수 없는 상태지만, 문경은 감독의 부름에 일단 해남으로 향했다.

 

 

사진=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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