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정현은 6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7 FIBA(국제농구연맹) 월드컵 아시아예선 윈도우3 일본과의 홈경기에 선발출전해 상대 주포 와타나베 유타(치바)를 괴롭히며 팀에서 원했던 수비수로서의 역할을 100% 해냈다.
그러나 끝이 좋지 않았다. 팀은 81-79로 승리하며 윈도우2 진출자격을 얻었지만 문정현은 부상을 당했다. 일본에 무섭게 추격을 당한 경기 4쿼터 막판 와타나베를 수비하는 과정에서 오른손을 다쳤다.
통증이 심상치 않았다. 경기 후 오른손에 얼음을 대고 나온 문정현은 “아무래도 골절된 것 같다”고 말했다.
문정현은 7일 대표팀 트레이너와 함께 병원을 찾았다. 예상대로였다. 오른손이 부러졌다. 손이 골절될 경우 부상 부위를 핀으로 고정하는 수술을 받는 경우도 있지만, 불행 중 다행으로 수술은 피했다.
그는 “골절 부위가 비뚤게 부러지지 않아서 수술은 하지 않아도 된다고 들었다. 6주 정도면 뼈가 붙는다고 한다. 그나마 다행이지만, 다음 대표팀 소집(평가전) 때는 합류가 어려울 것 같다. 잘 회복해서 아시안게임 소집 때는 다시 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소속팀 KT는 해남으로 전지훈련을 떠난 상태다. 문정현은 당장 훈련을 할 수 없는 상태지만, 문경은 감독의 부름에 일단 해남으로 향했다.
사진=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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