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KCC는 13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고양 소노와의 챔피언결정전 5차전에서 76-68로 승리했다.
주전 멤버 최준용(15점 6리바운드), 허웅(17점 3점슛 5개 3리바운드), 숀 롱(14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송교창(14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 허훈(15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까지 고른 활약을 펼치며 슈퍼팀의 위력을 뽐냈다. 2023-2024시즌 이후 2년 만이자 팀 통산 7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또한 정규시즌 6위 최초 우승이라는 진기록까지 세웠다.

후반 들어 KCC의 분위기는 계속 됐다. 최준용과 허웅이 외곽포를 꽂았고, 최준용은 임동섭을 공략해 골밑에서 연속 득점을 올렸다. 그 결과 3쿼터 한 때 25점 차까지 스코어가 벌어졌다. 이후 KCC는 로테이션을 돌리며 주축 멤버들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소노가 나이트를 앞세워 따라붙었으나 56-41로 여전히 앞선 채 3쿼터를 끝냈다.
4쿼터에도 KCC의 위기는 이어졌다. 송교창과 허웅의 연속 득점으로 한숨 돌리는 듯 했지만 나이트, 이정현, 케빈 켐바오에게 잇달아 실점했다. 이정현에게 3점슛을 허용, 종료 4분 21초를 남기고 11점 차(68-57)까지 점수가 좁혀졌다. 허훈이 중거리슛을 성공시켰지만 이번엔 나이트에게 점수를 내주며 종료 1분 57초 전 70-61이 됐다.

한편, 소노는 나이트(26점 5리바운드)가 제 몫을 했지만 이정현(15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과 켐바오(7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가 침묵했다. 비록, 우승까지 이어지지 못했지만 정규시즌 막판과 플레이오프에서 저력을 보여주며 다음 시즌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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