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다산 KCC 농구교실은 올 하반기 이후 총 4명의 선수를 엘리트 무대로 진학시키게 됐다. 주인공은 박준혁과 이루한, 이정희, 그리고 김결. 구리다산 KCC U12 대표팀을 이끌어 온 이들은 당찬 꿈을 안은 채 새로운 도전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에 선수들은 밤낮,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방학 내내 훈련에 열을 올렸다. 쟁쟁한 유망주들이 모인 엘리트 무대에서 살아남기 위해 본인의 장점은 더욱 극대화시키고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훈련에 몰두했다.
하지만 김결만큼은 힘든 시간을 보낼 수밖에 없었다. 발목 인대파열 부상을 당했기 때문. 친구들과 정상적인 훈련을 소화하지 못한 김결은 구석에서 복근 운동과 발목 강화 훈련을 통해 재활에 매진해왔다.
김결이 부상 속에서도 부지런히 체육관을 찾아 웨이트 트레이닝에 열을 올려온 이유는 농구선수라는 꿈 때문이다. 파워포워드 포지션에서 힘과 슈팅 능력을 앞세워 팀에 보탬을 주고 있는 김결은 이제 다음 도전을 앞두고 있다.
김결은 “농구가 너무 좋아서 선수라는 꿈에 도전해보려 한다. 아버지도 꿈을 지지해주시고 나도 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중학교에 올라가면 사이즈가 좋은 선수들이 많으니 포지션 변경도 염두에 두고 노력 중이다”라고 말했다.
160cm 초반대로서 포워드 치고는 작은 신장인 김결이지만 그는 본인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굵은 땀방울을 쏟아내고 있다.
이루한, 이정희와 함께 배재중 진학이 결정난 그는 선의의 경쟁은 물론 친구들과 꿈에 한 발 더 다가서기 위해 굳은 의지를 다졌다.
끝으로 김결은 “긴장도 되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내가 좋아하는 농구를 더 오래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설레기도 한다. 에이스는 아니더라도 팀에 도움을 주고 주전에서 밀려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항상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다”라며 포부를 다졌다.
#사진_조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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