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의 결과!' NBA 선수들이 뽑은 가장 이적하기 싫은 팀은?

이규빈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1 19:4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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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멤피스가 선수들이 가기 싫어하는 팀 1위로 뽑혔다.

미국 현지 매체 '디 애슬레틱'은 18일(한국시간) NBA 현역 선수들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흥미로운 주제가 여럿 있었다. 선수들이 예상하는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다음 시즌 소속팀은 1위 밀워키 벅스, 2위 마이애미 히트였다.

그리고 가장 흥미로운 주제였던 선수들이 이적하기 싫은 팀에는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무려 35.8%로 압도적 1위에 뽑혔다. 2위 워싱턴 위저즈(11.7%)와 격차도 매우 컸다. 그야말로 압도적인 비선호였다.

한 선수는 익명으로 이유를 밝혔다. 바로 "나는 어디든 뛸 수 있다. 하지만 멤피스는 내가 살고 싶지 않은 동네다. 그게 멤피스를 선택한 이유"라고 말했다.  


즉, 선수 생활에는 문제가 없으나 거주지로 꺼려진다는 뜻이었다. 이런 이유는 충분히 이해가 간다. 

 

멤피스가 속한 테네시주는 미국에서도 치안이 좋지 않기로 유명한 동네다. 범죄율도 매우 높고, 슬럼화 지역도 많다. NBA 선수들은 대부분 억만장자이므로 거주지 환경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 세금에 대한 매리트도 없다. 테네시주의 세금은 9.75%로 역시 다른 주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멤피스는 스몰마켓 구단이지만, 그래도 나름 선수들에게 인기가 있는 다른 스몰마켓 구단과 달리 꾸준히 선호되지 않은 팀이었다. 2019년에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멤피스로 트레이드된 안드레 이궈달라가 출전을 거부하며 태업한 적도 있다.

결국 이런 팀은 드래프트를 통해 자체적으로 육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멤피스는 자 모란트, 재런 잭슨 주니어라는 대박을 터트렸으나, 잭슨 주니어는 팀을 떠났고, 모란트도 이적이 유력하며 다시 리빌딩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과연 멤피스가 다시 슈퍼스타를 보유할 수 있을까. 일단 황금 드래프트인 2026 NBA 드래프트에서 3순위에 당첨되는 행운으로 초석은 마련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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