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프로농구(KBL)가 5월 14일 부산 KCC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이처럼 가을에 시즌에 돌입했던 전 세계 프로농구 리그는 이제 끝을 향해가고 있다.
대부분이 플레이오프 중이다. 세계 최고리그인 NBA(미국프로농구)는 플레이오프 열기가 한창 뜨겁다. 가까운 아시아의 B리그(일본), CBA(중국)도 마찬가지다.
플레이오프 문화가 없는 유럽에서는 '농구 챔피언스리그'인 유로리그 파이널4 토너먼트로 열기가 뜨겁다.
플레이오프는 한 경기 승패에 따라 각 팀의 운명이 뒤바뀌는 만큼 치열할 수밖에 없다. 승부가 치열해질수록 심판 판정에게 민감해지기 마련이다. 판정에 대한 선수, 팬들의 불만이 높아지는 것은 세계의 선진 리그도 마찬가지 일이다.
CBA의 경우, 실제로 몇 년 전 승부조작이 이뤄진 정황이 나오기도 했으며 매년 돈 많은 구단에 유리한 판정이 나온다는 비난으로 시끄러웠다. 이에 중국농구협회는 2년 전부터 4강 플레이오프부터는 FIBA 국제심판 자격증을 가진 심판들을 초청하고 있다.
올해도 마찬가지다. 중국농구협회는 4명의 심판을 초청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KBL의 박경진 심판도 포함되어 있다. 중국농구협회가 초청한 심판은 박경진 심판을 비롯해 페타르 페시치(세르비아), 가티스 사린스(리투아니아), 나타퐁 존타파(태국) 심판이다. 당연히 4명 모두 국제심판 1급 자격증 보유자다. 박경진 심판은 KBL 뿐 아니라 FIBA에서 최상위급 심판으로 평가받고 있다.
중국농구협회는 박경진 심판에 대해 “최근 FIBA 남녀 월드컵 예선을 비롯해 FIBA 여자 월드컵 결승 심판을 했으며 지난해에도 CBA 준결승, 결승 판정을 했었다”라고 소개하며 “FIBA에서는 월드컵 판정 기준을 각 리그로 확장하고자 한다. CBA는 심판 초청을 통해 이에 기여하고 있으며 FIBA와의 협력 관계도 돈독하게 이어가고 있다”고 FIBA 심판 초청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경기마다 CBA 심판 1명에 2명의 FIBA 심판에 투입되는 형태다.
CBA는 20개 팀 중 정규리그(42경기) 상위 8개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며 현재는 상하이 샤크스(정규리그 1위)와 베이징 덕스(4위), 광샤 라이온스(2위)와 선전 레오파즈(3위)가 4강 플레이오프(3전2승제)를 치르고 있다.
사진캡쳐=차이나훕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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