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트리플더블’ 어시스트까지 장착! 더 무서워진 워니 “동료들을 더 믿고 플레이하려고 한다”

잠실학생/정다윤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1 19: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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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정다윤 인터넷기자] 돌아오는 시즌, 자밀 워니의 어시스트 개수는 볼거리가 될 것같다.

서울 SK는 2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 KBL OPEN MATCH DAY(시범경기)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80-70으로 승리했다. 워니가 27점 14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다.

경기 초반 워니는 유기적인 패스를 뿌리며 동료들에게 완벽한 찬스를 제공했고 SK의 공격은 한층 더 매끄럽게 흘러갔다. 하지만 삼성은 외곽포의 위력을 앞세워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연속 3점이 림을 가르자 SK는 크게 흔들렸고 경기 흐름은 팽팽하게 요동쳤다.

그러나 후반 들어 SK는 다시 본색을 드러냈다. 골밑에서 집요한 움직임으로 오펜스 리바운드를 차곡차곡 쌓았고, 세컨드 찬스를 놓치지 않으며 손쉽게 득점을 올렸다.

승부는 4쿼터 막판까지 접전이었다. 하지만 클러치의 사냥꾼인 워니가 결국 무대를 장악했다. 페이더웨이와 골밑 훅슛, 속공 덩크로 쐐기를 박았다. 다양한 무기를 풀어내며 단숨에 10점을 몰아넣었고 승리로 이끄는 해답지를 써 내려갔다.


경기 후 만난 워니는 “기분 좋다. 팀이 새롭게 구성되어 손발을 맞추는 데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 조금만 기다리면 더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다. 이번 시즌엔 패스를 많이 할 생각이다. 동료들에게 믿음을 갖고 잘 만들어 보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내가 견제를 당하는 부분이 재밌기도 하다. 좋은 선수, 다양한 선수들과 매치업하면서 즐기려고 한다. 개인적인 부분보다는 팀 플레이에 더 집중해서 경기에 임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새로 합류한 김낙현은 30분 58초 동안 2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득점에서는 눈에 띄진 않지만 공격 조율과 수비로 묵묵히 헌신했다. 이에 대해 워니는 “공격에서 기본 틀은 가져가겠지만 김낙현의 슛같은 부분은 팀에 큰 도움이 될 거다. 좋은 선수들의 색깔이 모아지면 훨씬 더 강한 팀이 될 것같다”며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한편, 이번 시즌은 하프타임이 길어졌다. 기존 12분에서 15분으로 늘리며 체력적인 부담이 덜어진 것. 워니는 “큰 차이를 느끼진 못했다. 그렇지만 15분은 분명 도움이 된다. 휴식이 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늘어난 시간에 팀적으로 많이 소통할 수 있다. 늘어난 시간은 분명 좋은 기회인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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