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광역시농구협회는 25일 대구 북구에 있는 대불스포츠센터에서 '2026 i2 대구 디비전리그 U10' 3회차 일정을 마쳤다.
리그를 총괄하는 대구광역시농구협회 김은정 사무장은 "대구는 올해로 4년 차 유스디비전 리그에 참여하고 있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지난 6월 28일, 대구 유스디비전은 U10 1회차 경기로 시작을 알렸다. 대구 리그는 U10과 U12 2개 종별에서 각 7팀이 참가했다. 1, 2회차 예선 리그 성적을 종합 후 3회차에 결선 토너먼트가 열렸다.
사실 그동안 대구는 지역 내에 프로농구 팀이 있는 데다 인구 밀도도 높지만, 유소년 농구만 놓고 보면 타 지역에 비해 인프라가 열악했다. 하지만 유스디비전(전신 I리그) 참가한 이후로 지금까지 지역 유소년 농구 저변확대를 위해 힘썼고, 매년 리그에 참가하는 팀들의 숫자도 눈에 띄게 늘어나는 등 유의미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김은정 사무국장은 “3년 전, 유스디비전에 처음으로 참가한 이후로 대구 지역 내에 각기 다른 특색을 지닌 유소년 농구교실이 생겨났고 그로 인해 유스디비전 역시 이전보다 더 많은 팀들이 참가해 열기가 더욱 뜨거워졌다”고 달라진 분위기를 설명했다.
올해 같은 경우에는 리그를 운영하면서 여러모로 아쉬운 점도 있다고 했다. 김은정 사무장은 “예년과 달리 중등부 종별이 열리지 않아 아쉽다. 사실 대구는 중학생들의 농구 열기가 높다. i1, i2 2개 리그를 운영할 계획도 갖고 있었는데 상황이 여의치 않아 불발됐다”며 “내년에 상황이 나아지면 중등부, 고등부까지 종별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덧붙여 “타 지역 리그와 마찬가지로 학교스포츠클럽, 여자부 종별도 개최할 뜻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유스디비전을 시작으로 달라지고 있는 대구 유소년 농구를 말했다. 특히 지역 유망주들에게 안정적인 진로 기반을 제공하고 생활체육·엘리트체육이 연계되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김은정 사무장은 “앞서도 말했듯이 유스디비전을 시작하면서 유소년 농구 인구가 확실히 늘어났고 이제는 클럽에 유능한 선수들을 보기 위해 엘리트 농구부 코치님들도 현장을 찾아주시고 있다. 지역 농구 저변 확대를 바라봤을 때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대구농구협회에서도 유스디비전이라는 좋은 리그와 시스템을 잘 살려 지역 농구 저변확대와 유소년 농구 발전에 계속에서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전했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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