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L은 9일 서울시 논현동 KBL 센터에서 제 32기 제 1차 재정위원회를 개최했다. 김동현(KCC)과 이관희(삼성)의 선수 보수 조정 신청의 건 때문이었다.
지난 시즌 보수 6500만 원을 수령했던 김동현은 새 시즌 부산 KCC로부터 7500만 원(연봉 7000만 원, 인센티브 500만 원)의 보수를 제안 받았다. 그러나 김동현이 1억 3000만 원(연봉 1억 2000만 원, 인센티브 1000만 원)을 요구하며 지난달 30일 선수 등록 마감일까지 등록을 하지 못했다.

재정위원회 후 만난 김동현은 “에이전트님이 옆에서 말을 너무 잘해주셨다.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당연히 받아들일 거다. 빨리 잊어버리고 새 시즌 팀 훈련에 집중하도록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지난 시즌 김동현은 50경기에서 평균 17분 13초를 뛰며 3.8점 1.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3점슛은 평균 0.8개를 터트렸고, 성공률은 37.8%를 기록했다. 에이스 수비를 맡아 기록에 드러나지 않는 공헌을 하기도 했다.

KBL은 이어 진행되는 서울 삼성과 이관희의 이야기까지 들어본 뒤 판단을 내릴 예정이다. 절충은 없다. 김동현의 제시액 1억 3000만 원 또는 KCC 제시액 7500만 원으로 결정된다.
김동현은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받아들일 거다. 안 받아들인다고 바뀌는 것도 아니다. 다음 시즌이 끝나면 FA(자유계약선수)이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부족했다고 생각하고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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