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 YKK는 13일 충청북도 제천시 어울림체육센터 체육관 특설코트에서 열린 ‘2026 KBA 3x3 코리아투어 3차 제천대회’ 여자OPEN부 4강전 MISMATCH와의 경기에서 7-16으로 패했다.
경기는 졌지만 정아은의 플레이는 돋보였다. 155cm의 작은 신장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드리블과 화려한 개인기로 연이어 돌파를 성공시켰다. 승부가 일찌감치 MISMATCH 쪽으로 기울었음에도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정아은은 “좀 더 열심히 했으면 이길 수 있었을 것 같다. 준비한 만큼 경기력이 나오지 않아 아쉽다”고 이야기했다.
현재 중학교 2학년인 정아은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 단관초에서 엘리트 선수 생활을 했다. 이제 엘리는 선수는 아니지만 원주 YKK 소속으로 꾸준히 코트를 누비고 있다.
“초등학교 시절 엘리트 농구를 했었다. 이제 엘리트 선수는 아니지만 아직 농구가 재밌다. 미래에 농구 코치가 되고 싶다. 3x3뿐만 아니라 5대5 농구도 꾸준히 하고 있다.” 정아은의 말이다.
정아은은 지난 6월 코리아투어 2차 고성대회에 남자 선수들과 함께 중학부 경기에 출전했다. 신체조건 차이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소중한 경험이었다.
“원장님이 한번 경험 삼아 나가보라고 하셨다. 신체조건에서 밀리니까 더 힘들었다. 하고 싶은 플레이가 많았는데 마음대로 되지 않아 아쉬움이 컸다.” 정아은의 말이다.
정아은의 신장은 코트에서 가장 작았지만 농구에 대한 열정은 누구에게도 밀리지 않았다. 경기 후 패배가 확정되자 가장 아쉬워한 것도 정아은이었다. 농구 코치라는 목표를 바라보며 앞으로도 코트를 누빌 예정이다.
정아은은 “농구를 하면서 득점할 때 짜릿하다. 친구들한테 어시스트를 하면 뿌듯함도 있다. 농구를 하는 것 자체가 너무 재밌다. 앞으로도 꾸준히 취미로 하면서 농구 코치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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