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릭-프로스펙트-내셔널' 부산 모션스포츠와 함께 성장하는 174cm 장신 포워드 박지율

조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10-29 15: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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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형호 기자] 부산 모션스포츠만의 커리큘럼을 정석대로 밟아온 기대주가 있다.

부산 모션스포츠 농구교실(부산 KCC 이지스 주니어)은 퍼블릭(취미반)-프로스펙트(심화반)-내셔널(대표팀)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클래스 커리큘럼을 통해 유소년들의 성장을 돕는다.

취미반은 농구를 처음 시작하는 새싹들의 즐거움과 기초 교육이 주 목적이고 프로스펙트는 취미반에서 두각을 드러내거나 좀 더 난이도가 높은 수업 내용으로 성장에 갈증이 있는 유소년들을 위해 준비됐다. 내셔널팀의 경우 모션스포츠를 외부에 알리고 전국 각지의 타 팀들과 경쟁하며 성적과 결실, 또는 농구선수를 꿈꾸는 유소년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최고 수준의 클래스다.

실제로 많은 유소년들이 취미반에서 시작해 내셔널팀까지 도달하고 있다. 부산 KCC 프로 구단의 영향으로 가볍게 퍼블릭팀에서 농구를 시작한 뒤 재능을 보이거나 열정이 생긴 농구 꿈나무들이 커리큘럼대로 성장해 모션스포츠의 대표팀 일원이 되기도 한다.

U12 대표팀 장신 포워드 박지율도 그중 한 명이다. 올해 2월 취미반 체험 수업으로 처음 농구공을 잡은 박지율은 코칭스태프의 권유로 약 반년간 프로스펙트 수업을 수강한 뒤 두 달 전 대표팀에 합류했다. 174cm 장신과 빠른 성장 속도가 그를 내셔널 팀으로 이끌었다.

박지율은 "농구를 더 잘하고 싶어졌다. 내가 지금까지 배우지 않았던 것들을 새로 익히며 실력이 늘고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었다. 대회에도 나오고 많은 것을 배우며 농구를 조금씩 더 알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박지율의 가장 큰 장점은 큰 키를 활용한 골밑슛과 돌파를 통한 레이업이다. 아직 구력이 비교적 짧은 만큼 긴 거리 슛과 기본기, 농구 이해도는 더욱 성장해야 하지만 모션스포츠 U12 대표팀에는 큰 보탬이 되고 있는 박지율이다.

이에 박지율은 "아직 스스로 아쉬운 부분이 많지만 정말 재미있다. 대표팀 수업이 가장 즐거운 것 같다. 앞으로의 내 목표는 U12 대표팀이 전국대회에서 우승할 때 내가 많이 기여하는 것이다. 더 성장해서 팀에 꼭 필요한 선수가 되겠다"라며 의지를 다졌다.

#사진_조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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