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류? 이적? ‘FA 최대어’ 변준형, 궁금해지는 그의 거취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9 13:58:38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조영두 기자] FA(자유계약선수) 최대어 변준형(정관장)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26 KBL FA 시장이 18일 막을 올렸다. 총 48명이 FA 자격을 얻은 가운데 최대어로 꼽히는 이는 변준형이다.

동국대 출신 변준형은 2018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안양 KGC(현 안양 정관장)의 지명을 받았다. 입단하자마자 출전기회를 받은 그는 데뷔 시즌 29경기 평균 8.3점 1.7리바운드 2.9어시스트를 기록, 생애 단 한번만 받을 수 있는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후 변준형은 매 시즌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줬다. 2022-2023시즌에는 53경기에서 평균 14.1점 2.7리바운드 5.0어시스트로 맹활약, 처음으로 베스트5를 수상했다. 변준형이 에이스로 완벽하게 자리매김한 KGC는 정규시즌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과 더불어 플레이오프까지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그러나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친 변준형은 부상으로 부침을 겪었다. 지난 시즌에도 발등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고, 37경기 평균 10.4점 2.9리바운드 4.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022-2023시즌 보여준 퍼포먼스를 고려하면 만족스러운 성적은 아니었다. 그럼에도 박지훈, 문유현, 박정웅 등과 함께 정관장의 가드진을 이끌었다.

시즌 종료 후 변준형은 생애 첫 FA 자격을 얻었다. 그가 최대어로 꼽히는 건 당연했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제 기량을 보여주진 못했지만 복수의 구단이 관심을 갖고 있다. 14일 발표된 대한민국 남자농구 대표팀 훈련대상자 16인에 포함되기도 했다. 아직 변준형의 가치가 충분히 높다는 의미다.

정관장 역시 변준형을 붙잡겠다는 계획이다. 실력과 더불어 마케팅 효과까지 크다는 후문이다. 실제로 변준형은 올스타 팬 투표에서 꾸준히 5위 이내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정관장에서 지명해 키운 선수인 만큼 미래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여기고 있다.

지난 시즌 변준형의 보수는 5억 5000만 원이었다. 만약, 타 팀이 데려갈 경우 보상선수 1명과 전년도 보수 50% 또는 전년도 보수 200%를 정관장에 내줘야 한다. 최대어 변준형의 거취는 어떻게 될지 시간이 지나면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변준형을 비롯해 오세근(SK), 정인덕(LG), 박준영(KT) 등 알짜 FA도 대기하고 있다. 정인덕은 원 소속 팀 LG와 재계약을 맺었다. 이들은 다음달 1일 낮 12시까지 KBL 10개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하다.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유용우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