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L 팀들의 오프시즌이 분주하게 흘러가고 있다. 플레이오프 탈락 4개 팀 가운데 4월 말까지 마무리 훈련을 소화한 울산 현대모비스를 제외한 3개 팀이 소집된 가운데 6강에서 시즌을 마무리한 원주 DB, 서울 SK도 지난 주 소집 훈련에 돌입했다.
특히 이규섭 신임 감독 체제로 새출발하는 DB는 주장 자리에 변화를 줬다. 이정현을 대신해 이선 알바노가 아시아쿼터 신분으로는 처음 주장을 맡았다. 알바노는 가족들의 비자 발급 절차가 마무리된 이후 합류할 예정이다. 알바노가 가세하기 전까진 부주장 강상재가 가교 역할을 한다. DB는 윌리엄 존스컵, 해외 전지훈련 전 별도의 국내 전지훈련 대신 원주에서 체력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SK는 가장 먼저 체력 전지훈련에 돌입하는 팀이다. 오는 30일부터 7월 4일까지 고성에서 전지훈련을 소화하며 체력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알빈 톨렌티노도 일찌감치 입국했지만, 최근 수술을 받은 안영준과 임현택은 당분간 회복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수원 KT(7월 5~10일 해남), 대구 한국가스공사(7월 20~24일 제주도)도 내달 체력 전지훈련을 떠난다.
4강에서 시즌을 마친 팀들은 소집이 임박했다.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으나 고양 소노에 챔피언결정전행 티켓을 넘겨줬던 창원 LG는 오는 29일 소집한다. 타이틀 방어에 실패한 LG는 조상현 감독이 선수단에 강도 높은 오프시즌을 공언한 상태다. 실제로 소집 1주일 후인 7월 6일부터 양구 전지훈련에 돌입하며, 8월 초부터 연습경기를 소화하며 실전 감각도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밖에 안양 정관장은 7월 1일에 선수단을 소집한다.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었던 청주 KB스타즈와 용인 삼성생명도 소집을 앞두고 있다. KB스타즈는 훈련을 이원화했다. 퓨처스리그에 출전하는 젊은 선수들은 22일부터 훈련에 돌입했다. 주축 선수들은 1주일 이후인 28일 숙소로 복귀, 29일부터 점진적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삼성생명 역시 29일부터 본격적으로 새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사진_점프볼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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