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쿼터는 구승채, 4쿼터는 이주영’ 연세대 접전 끝에 동국대 잡고 승리, 성균관대도 9승 수확

신촌/정다윤 기자 / 기사승인 : 2026-06-22 17:4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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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신촌/정다윤 기자] 연세대가 접전 끝에 승리를 챙겼다.

연세대는 22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동국대와의 맞대결에서 96-86으로 승리했다. 시즌 전적 8승 5패가 된 연세대는 5위를 유지했다.

지난 고려대전 패배 이후 분위기 반전이 필요했던 연세대였다. 상대 동국대는 핵심 자원인 우성희, 유정원, 윤준식이 부상으로 결장했다. 주축이 빠진 상대였지만 연세대의 전반은 쉽지 않았다.

경기 초반 연세대는 동국대의 뜨거운 외곽포에 고전한 게 이유였다. 2쿼터에도 동국대의 속공에 밀리며 격차가 다시 10점 차까지 벌어졌다. 그러나 연세대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위진석과 김상현이 골밑에서 버텼고, 쿼터 후반 구승채의 귀중한 연속 3점슛과 김승우의 골밑 득점이 더해지며 50-45, 5점 차까지 추격한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부터는 구승채가 폭발했다. 구승채는 3점슛 세 방을 연달아 꽂아 넣으며 역전을 이끌었고, 연세대는 분위기를 단숨에 바꿨다. 여기에 최영상의 외곽포와 이주영의 골밑 득점까지 이어지며 차근차근 득점을 쌓았다.

이후 경기는 양 팀이 3점슛을 주고받는 시소게임으로 흘러갔다. 연세대는 흐름을 가져오는 듯했지만, 백인준에게 돌파와 외곽포를 허용하며 다시 리드를 내줬다.

69-74로 시작한 4쿼터. 연세대는 이주영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상대에게 3점슛을 허용하며 한 차례 흔들렸지만, 이주영의 골밑 득점과 최영상의 스틸에 이은 속공 득점으로 경기 종료 4분 5초를 남기고 역전에 성공했다.

승부처에서 연세대의 외곽이 다시 불을 뿜었다. 최영상과 구승채의 득점이 연달아 림을 가르며 경기 종료 2분 1초 전 91-84까지 달아났다. 이어 김승우까지 외곽포에 가세했고, 연세대는 종료 1분 30여 초를 남기고 격차를 10점 차까지 벌렸다. 4쿼터 들어 수비와 공격이 동시에 살아난 연세대는 끝내 승리를 맛봤다.

한편, 같은 시각에 열린 성균관대와 단국대의 맞대결에서는 성균관대가 100-67로 이겼다. 시즌 9승 1패로 2위를 유지했다.

#사진_양윤서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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