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 삼성 리틀썬더스 농구교실(조준희 원장)은 지난 5월 31일 수안보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2026 KBA 농구 스포츠클럽 디비전' 충북권역 U10부 예선에서 2승 1패를 기록하며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첫 경기 상대는 강호 청주 드림팀이었다. 경기 초반 주도권을 쉽게 가져오지 못한 충주 삼성이었지만 블루워커 황우진이 궂은일과 수비로 분위기를 바꿨고 김도겸이 골밑을 든든히 지켰다. 경기 막판까지 접전을 거듭한 충주 삼성은 청주 드림팀을 15-13으로 꺾고 첫 승을 신고했다.
이어 전국 최상권 전력으로 꼽히는 원주 DB에 패하며 기세가 한풀 꺾인 충주 삼성은 세종 LG를 대파하고 2승 1패로 예선을 마쳤다. 다양한 수비 전술과 안정적인 기본기, 폭발적인 득점력 등 충주 삼성의 장점이 십분 뿜어져 나온 대승이었다. 본선 진출에 성공한 충주 삼성은 전국 단위 무대에서 더 뛰어난 상대와 맞붙게 됐다.
한편, 이번 예선의 성공적인 결과가 더 빛난 데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건국대 출신 권민준 코치 합류 후 첫 공식 대회였기 때문. 아직은 권 코치와 선수단이 맞춰갈 시간이 부족했으나 권민준 코치는 특유의 활발한 소통과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충주 삼성의 미래를 더욱 기대케 했다.
권민준 코치는 “많이 하는 것보다 제대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들이 왜 이 훈련을 하는지 이해하고 배운 것을 경기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기술보다 기본기, 개인보다 팀이라는 가치를 통해 선수들이 더 좋은 선수이자 더 좋은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본선 진출은 선수들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다. 특히 강팀과의 경기에서 배우고 성장하려는 자세가 인상적이었다. 7월 본선에서는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좋은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사진_충주 삼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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