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스팍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WNBA 2026시즌 정규리그 미네소타 링스와의 경기에서 83-99로 패했다. 2연패에 빠지며 시즌 전적 7승 7패가 됐다.
비록, 경기는 패했지만 박지현에게는 의미 있는 날이었다. 22분 2초를 뛰며 13점 1스틸로 활약했다. 3점슛 2개를 던져 1개를 적중시키는 등 야투 7개 중 5개가 림을 갈랐다. 13점은 WNBA 진출 후 최다 득점이다.
1쿼터 대부분의 시간을 벤치에서 보낸 박지현은 2쿼터 초반 레이업으로 첫 득점을 신고했다. 잠시 벤치로 들어갔다 나온 그는 완벽한 컷인으로 또 한번 레이업을 얹어 놨다.
후반 들어 박지현의 플레이는 더욱 적극적이었다. 턴어라운드 중거리슛을 집어넣었고, 상대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2개를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4쿼터에는 외곽에서 3점슛까지 터트렸다. 경기 막판 스틸에 이은 속공 레이업으로 13점을 완성했다.
박지현의 13점은 역대 WNBA 무대 한국인 최다 득점 신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박지수(KB스타즈)의 8점이다. 박지수는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 시절이었던 2018년 7월 1일 피닉스 머큐리전에서 8점을 기록한 바 있다.
미네소타를 상대로 WNBA 입성 후 가장 많은 시간을 소화하며 13점을 기록한 박지현. 한국인 최다 득점 신기록까지 작성, 한국농구 역사에 이름을 새기게 됐다.
역대 WNBA 한국인 한 경기 최다 득점 TOP 3
1위 박지현 13점 2026년 6월 18일 vs 미네소타 링스
2위 박지수 8점 2018년 7월 1일 vs 피닉스 머큐리
3위 정선민 7점 2003년 7월 3일 vs 미네소타 링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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