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DNA’ 다시 품었다…워싱턴, 6개 팀 초대형 트레이드로 미들턴 영입→동부 다크호스 급부상

홍성한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8 1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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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크리스 미들턴이 다시 워싱턴 위저즈 유니폼을 입는다. 무려 6개 팀이 얽힌 대형 트레이드의 중심이었다.

현지 언론 ‘ESPN’의 샴즈 카라니아 기자는 8일(한국시간) “자유계약선수(FA) 미들턴이 워싱턴과 3년 1760만 달러(약 240억 원) 계약에 합의했다. 계약은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사인 앤드 트레이드 방식으로 진행됐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워싱턴과 댈러스를 비롯해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멤피스 그리즐리스, LA 클리퍼스, 밀워키 벅스까지 총 6개 팀이 참여한 초대형 트레이드다.

워싱턴은 미들턴과 함께 댈러스로부터 2033년 2라운드 지명권을 받는다. 대신 디안젤로 러셀과 2029년 2라운드 지명권, 2032년 2라운드 스왑 권리, 2033년 2라운드 지명권을 멤피스로 보낸다.

이번 트레이드에는 이미 합의됐던 거래들도 함께 포함됐다. 디트로이트는 카리스 르버트와 2장의 2라운드 지명권을 밀워키로 보내고 타우린 프린스, 게리 해리스를 영입했다. 또한 마커스 새서를 댈러스로, 아이재아 스튜어트를 멤피스로 보내는 대신 존 콜린스를 클리퍼스로부터 데려왔다.

멤피스는 산티 알다마와 타릭 비베로비치의 드래프트 권리를 댈러스로 넘겼으며, AJ 존슨과 조건부 2030년 1라운드 지명권, 2029년 2라운드 지명권도 함께 받았다. 

 


가장 눈길을 끄는 이름은 미들턴이다.

미들턴은 지난 시즌 워싱턴과 댈러스에서 63경기에 출전해 평균 10.2점 3.7리바운드 2.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025년 트레이드 마감 시한을 앞두고 밀워키에서 워싱턴으로 이적했고, 이후 앤서니 데이비스가 포함된 대형 트레이드를 통해 댈러스로 향했다.

그러나 바로 워싱턴으로 복귀하게 됐다. ‘ESPN’에 따르면, 미들턴과 워싱턴은 FA 시장 초반부터 이미 재결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미들턴은 밀워키에서 12시즌을 뛰며 세 차례 올스타에 선정됐고, 야니스 아데토쿤보(마이애미)와 함께 2020-2021시즌 NBA 우승을 이끈 핵심 멤버다. 통산 플레이오프 80경기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큰 경기에서 더욱 강한 모습을 보여온 베테랑으로 평가받는다.

워싱턴은 데이비스와 트레이 영을 비롯해 알렉스 사르, 트레 존슨, AJ 디반사 등 젊은 유망주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코어를 구축했다. 여기에 디안드레 에이튼, 미들턴까지 품으며 다가오는 시즌 동부 컨퍼런스의 다크호스로 떠오를 전망이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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