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지 언론 ‘SI(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6일(한국시간) “이현중, 그는 누구인가. 한국 농구의 에이스”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샌안토니오 스퍼스에서 2026 서머리그를 치르고 있는 이현중은 팀 내에서 ‘HJ’라 불리고 있다. 함께 서머리그를 소화하고 있는 자코비 길레스피는 ‘SI’와의 인터뷰를 통해 “HJ는 슈팅 능력이 정말 뛰어난 선수다. 우리는 훈련을 통해 직접 봤고, 이를 통해 그를 신뢰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SI’는 이현중이 걸어온 길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다뤘다. “‘한국 농구의 에이스’라 불리는 이현중은 데이비슨대학 사상 최초로 180 클럽에 가입했고, 데이비슨대학 통산 3점슛 성공률 7위(39.7%)에 이름을 올렸다”라고 운을 뗀 ‘SI’는 이현중이 지난해 11월 28일 중국전에서 달성한 월드컵 예선 최다 3점슛(9개) 기록도 소개했다.

샌안토니오는 브라이언 라이트 단장이 직접 이현중에게 관심을 표한 것은 국내에 익히 알려진 스토리다. ‘SI’ 역시 “라이트 단장이 6월 초에 직접 러브콜을 보냈고, ‘그가 뛰는 모습을 빨리 보고 싶다’라며 기대감을 표했다”라고 보도했다.
샌안토니오 서머리그 팀을 이끌고 있는 콜리스 윌리엄슨 감독 또한 이현중에 대해 “슈팅 능력은 확실히 출중하다. 볼 없는 움직임이 능숙하고, 수비에서도 자신의 위치를 찾아가기 위해 노력한다. 코트에서 공간을 만들고 올바른 판단을 할 줄 아는 선수”라며 호평을 내렸다.
이현중은 기대대로 서머리그 2번째 경기에서 활약했다. 골든스테이트 골드를 상대로 17분 11초라는 제한된 출전시간에도 11점(3점슛 2/5) 2리바운드를 기록, 존재감을 심어줬다. 경기 종료 후 공식 인터뷰를 소화하는가 하면, NBA 공식 홈페이지에 업데이트된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의 섬네일을 장식하기도 했다.
NBA를 향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이현중은 오는 7일 오전 8시 30분 LA 레이커스를 상대로 캘리포니아 클래식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이어 10일부터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이어지는 서머리그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사진_점프볼DB(유용우 기자), NBA G리그 소셜미디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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